함박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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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4건 조회 457회 작성일 19-01-11 08:12본문
잿빛 구름 통통 부어올라 젖몸살을 하더니
보채는 맘 안다는 듯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그리움으로 쏟아 놓는다
향기도 없는 것이 꽃처럼 송알거리며
날개도 없는 것이 일제히 부화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떼를 이뤄 날아든다
절로 죽은 고목에도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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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꽃이 선아2 시인님처럼
공평히 부드럽게 피었네요
온세상 누구에게도 피었으면
감사합니다
함박 웃음꽃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오늘도 웃음꽃 피는 날 되세요
부엌방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화 같은시
함박눈이 올라나~^^*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내려 줬으면 좋겠어요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손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절로 죽은 고목에 하얀 눈은 더 탐스럽지요
좋은 시 박수를 보냅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리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
선아시인님
어디서 본
그 글이옵니다 ...
또 한 번 더
보니까 그래도
새롭사옵니다
고운님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꽃향기 가득하
그 곳에서 고소하고
부드럽게 잘
보내시옵소서
라랄라
랄라
라랄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르사유의장민 시인님도 맨날 함박웃음꽃으로
가득가득 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눈을 맞고 꽃을 피우는 저 혼자 죽은 고목,
사철 눈만 내렸으면 더 바랄 게 없을 듯, 얼큰한 고추장 맛이다가
달달한 커피 향으로 맛이 바뀝니다. ㅎㅎ 선아2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콤한 맛도 내고 싶은데 마음뿐입니다
추영탑 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마음이 무척 아름답다는
그런 생각으로 머뭅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인생만세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발 가믐 든 허공보다
허벌나게 쏟아지는, 시 속에서 눈을 보니
한기에 언 속이 후끈해집니다**
곯은 애들도 배시시 웃를 것 같고요ㅎㅎ
석촌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미나 겁나게 감사합니당
허벌나게를 쓰시는 석촌 시인님 고향은 남쪽이당게요
지는 빛고을이당께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유 수유 해 본 어머니만 그 느낌 알 수 있죠
벌써 가마득히 잊었는데새삼 아이들 키우던
내 아이들의 갖난 시절 그립네요.
그래도 그땐 엄마는 하늘이 었는데 지금은
제 잘난 맛에 살고 있고 제 생각이 모두
옳은 줄 착각하고 있어 마음이 힘드네요
사실 우리도 그리 살았으면서도 ....
시인님의 함박눈을 통하여
온 세상 하이얗게 수정빛 웃음꽃 피어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한번씩은 눈세상속으로 빠져 드는
동화속 어린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꿈결나라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눈꽃을 피워내는 고목과
그 주위에 펼쳐진 풍경 또한 환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눈 내리는 눈꽃 세상에 다녀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힐링 시인님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목에도 꽃이 피었다 참 좋네요.
잔잔한 물결같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장희 시인님 다녀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간결하게 쓰신 시가 눈내리는 풍경을
멋지게 묘사하는 솜씨 일품이요 우리 시인님!
감사히 감상 하고 가옵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이 다녀 가시면 왠지 기운이 철철 넘칩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성금지구역으로 가보세요
아직 진 것이 아니라니까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왔어요 러닝 시인님
사람마다 자기가 보는 관점이라는게 있어요
나처럼 어떻게든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가 보는 좀더 나은것을 바라 보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요
잘 쓰고 싶고 특별하게 쓰고 싶은 마음이야 왜 없겠어요
그런게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 그게 한계점인거죠
내가 쓰고 싶은거 쓴것만으로도 아주 큰 만족감이기 때문에 아주 진솔하게 잘 쓴 것 중에 하나라서
괜찮아요 ...........ㅎㅎㅎ
그래도 날 이렇게 위로해 주실려는 러닝 시인님이 계셔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감사합니다 러닝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