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이 아니라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안동역이 아니라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01회 작성일 19-01-11 10:04

본문

안동역이 아니라도


무작정 기다리다 지친

인연이 아니라도

사는 동안 별난 사연도 많은데

급하게 떠난 사이 아픈 이별을 느꼈다


눈에 보이지 않게 떠난 일들

요행이 붙든 것도 많았지만,

어쩌다 숙명처럼 만나는 인연

영혼으로 감싸고 교감을 쌓았어야


누구나 사는 동안 권태와 기쁨이

그때마다 내면에 깊은 지혜

열정으로 베풀고 달래기도 해야

머슴처럼 초지일관 굽히는 모습으로,


깊은 잠으로 꽃 잠드는 새벽

서로는 긴 밤이 완행이 되고 싶고

여명에 환희로 맞는 아침

따스한 차 한잔에 미소를 나누는


차가운 날씨에도 실연의 아픔

가랑잎 떨어지며 고목을 울리던

지난 밤 기적소리 귓가에 맴돌며

긴 여운을 주는 이별을 예고했었지


눈뜨면 오고 가는 수많은 사람

설렘으로 마주치는 인생에 정거장엔

필연처럼 마주치는 온갖 시선들

이별과 만남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인지.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과 만남은 
필연으로 마주치는  시선과 시선들의 
또 다른 시작이라  *** 멋집니다

의미 짙은 좋은 날 되십시요ㅎㅎ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겪었을 만남과 이별!
어떤 사연이 무슨 까닭으로 다가 왔는지
본인도 상대의 마음도 모르는 상황에서
갑자기 이루어 지는 모습 입니다

그러나 헤어짐은 아픈 순간이고
그 많은 만남을 좋게만 끌고 나갈수도 없는 우리 같습니다
서툴게 조합해 봅니다

다녀 가신 발길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은 반복적인
만남과 헤어짐 속에
끈끈한 정으로 이어져

비록 헤어졌어도
심연에 보고픔으로
이어져 인연이 됩니다

설령 처음이자
마지막연으로 끝나도
심연에 스며질 때면

다른이에게서
연결 고리가 되어
살며시 고갤 들 때

그것이 새로윤
인연으로 말들어져
환희 날개 폅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재가 빈약 해 억지로 꽤 맞추어 보았습니다.
좋게 읽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건강한 일상을 빌어 마지 않습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동역! 젊어서 한 번 스쳐지난 적이 있습니다.

거기쯤 가면 사투리들이  함박눈처럼 쏟아져 한 마디도 못 알아듣고
귀만 열어 둔 적이 있습니다.
안동역에 무슨 특별한 사연이라도 있으신지요?  갱상도 아가씨? ㅎㅎ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유행하는 <안동 역>에 가사 내용을 음미해 보았습니다
그런 사연은 주변에 많겠구나 생각으로 써 보았습니다

감기에 걸리신 것 같습니다
건강에 각별한 대책을 함께 주문해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매일이 만남과 이별을 겪으면서 살면서도
특히 더 아쉬운 이별이라면 마음이 더 가는 사람일테지요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많은 인연들 사연도 갖가지 일 것 같습니다
좁은 생각과 단면으로 끄적거려 봅니다
다녀가신 발길 감사를 드립니다.

Total 34,687건 33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167
새로운 진화 댓글+ 6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1-18
1116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1-17
11165 gyege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1-17
11164
어제의 전설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1-17
1116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1-17
11162
홍매화 댓글+ 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1-17
11161
세월 댓글+ 2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17
11160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1-17
11159
소리를 잃다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17
11158
하얀 신도시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1-17
1115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1-17
1115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1-17
11155
정신줄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17
11154
야시장 댓글+ 27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1-17
11153
설국의 전설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1-17
11152
행복한 그녀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1-17
11151
미꾸라지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1-17
1115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1-17
11149 들녘愛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17
11148
군자의 개화 댓글+ 1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1-17
11147
구인광고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1-17
11146
回 想 댓글+ 2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1-17
11145
새로움으로 4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17
1114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1-17
11143
첫눈 추억 댓글+ 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1-17
11142
그리움 댓글+ 7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1-17
1114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1-17
11140
나와의 약속 댓글+ 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1-17
11139
외조의 대왕 댓글+ 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17
1113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1-16
11137
돌아와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16
11136
등대 댓글+ 1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1-16
1113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1-16
11134
한 땀 두 땀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1-16
11133
마음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16
11132
달빛의 안부 댓글+ 1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1-16
1113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1-16
11130
청량리 기행 댓글+ 1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1-16
11129
시장론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16
1112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16
11127
유년에 단상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1-16
11126
나의 변증법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1-16
11125
매의 눈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1-16
1112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6
11123
기다림 댓글+ 4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16
11122
댓글+ 2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1-16
11121
겨냥 댓글+ 1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1-16
11120
이해해줘 댓글+ 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1-16
11119
타일의 삶 댓글+ 1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16
11118
새로움으로 3 댓글+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1-16
11117
마음 댓글+ 10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1-16
11116
몽환꽃 댓글+ 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16
111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1-16
11114
색다른 사랑법 댓글+ 1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16
11113
동백꽃 댓글+ 28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1-16
11112
참된 사람 댓글+ 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1-15
11111
첫사랑 댓글+ 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15
1111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1-15
11109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15
11108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1-15
11107
파도가 울어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5
11106
아저씨3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15
11105
사발꽃 댓글+ 1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1-15
1110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1-15
1110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1-15
1110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15
11101
지나꽃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5
11100
태양 애인 댓글+ 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1-15
1109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1-15
1109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1-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