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용기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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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5회 작성일 19-01-11 11:50본문
불편한 용기傳
도골
일말을 느끼고 들어간다
그래도 집안은 돌아간다
저래도 세상은 둘러간다
아우성은 끝났지만
지켜봐 준 사람들에게
가능의 씨앗은 전했다
언제 또 나올지 알 수 없는 것처럼
몇은 후일을 도모하며 손가락 걸고
몇은 소리도 없이 주저앉는다
위태롭기도 한
미심쩍기도 한
바람의 약속을 따라 걸어도
침묵의 외침은
사방 유리창을 흔들고도 남음이 있다
세상이라는 것이 춤은 추어도 멈추지 않으니
아파하거나 깨트리지 말고
그냥 살아본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출장뷔페를 다녀 왔나 봅니다
춤추어도 멈추지 않는 세상으로
잘 보고 갑니다 도골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