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과 동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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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과 동장군 / 정연복
군대 계급으로 치면
이등병의 작대기 하나 같은
얼기설기 포개어진
작은 장작 몇 개
힘을 합하여 아낌없이
온몸 불사르니
너른 세상에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세를 떨치던
동장군(冬將軍)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모닥불과 동장군의 관계를
언어의 조합으로 잘 매치시키어
탄생한 시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세요.
바람예수님의 댓글의 댓글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감사해요. 편안한 밤 되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우리네 삶이
동장군 속에
활활 타올라
살기의 장군
녹일 수 있는
무긴 뭐일까
곰곰 퀴즈 답
가슴 속에서
불타는 사랑
그 사랑 속에
냉랭한 전선
꼬릴 감추리`~***
바람예수님의 댓글의 댓글

사랑으로 한랭전선을 물리치기. 가슴에 새겨갑니다. 감사해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늘 건강하사 올해 계획 하시는 모든 것
한 가지씩 이루어 가시길 기원 합니다.
주안에서 늘 평강 넘쳐나시길 기도해요.
바람예수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해요. 새해 인사가 늦었어요. 기해년 한 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