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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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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42회 작성일 19-01-11 21:27

본문

어떤 기도

                       나싱그리


인적도 드문
산속 한가운데
목탁이 운다
나와 너의 주소와 이름을 부르며
염불을 드리는 그는 안다
큰스님의 불교학과 졸업생
아들은 안다
보살은 우리가 만든 것
부처는 우리 안에 있는 것


다 알고 받아준다
노잣돈은 살아남은 자의 정성
그래도 안심치 못하여
사십구제를 지낸다
사실은 망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로받고 싶어서라는 것


공터에서는
두고간 옷가지가 탄다
마침내 인연이 연기가 된다
저승의 편안한 날씨를 전하고서야
이윽고 뉴스를 마친다
왔던 길로 다시 발길을 돌린다
살아있는 동안에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흩어지는 바람 앞에서 다짐한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나 저제나
왼종일 신작로에서
기다렸어요 무릎  뜨거워
슬퍼도 밥은 넘어가데요
내코가 석자 인생은 공수레공수거
보다 배고프고  자는것  해결부터
도 중한것
참 좋은 시 현실이지요
감사합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승^^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싹트기를 기다리느라...
그래도 그렇지 발걸음이 그리 어려워서야
기다리게해서 미안합니다
몇 해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잠시 생각하다가
기도발이 맞아떨어졌는지 시가 되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셨군요
눈치가 제가 좀 없어요
그래도 이해해 주실것이죠
어머니 좋으신데서 평안하실 거예요
제가 기도 드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짐속에 아름다운 시향
삶의 향기로 휘날리세요

저도 소천하신 어머님
생각하며 여러 편의 시
썼던 기억나나 다 분실~~

다시 찾을 수 있으런지
망막한 것도 있지마는~~

늘 귀감이 되며 좋은시로
숙성시키사 나르샤 하세요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나시면
다시 한 번 써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어머니의 마음은 시의 본향을 떠올리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은파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지만 그때 썼던 시향이나
시 쓰는 방식이 180도로
바뀌어졌고 글이란 시 수필등..

한 번 쓴 것은 다시 써지지
않더라고요 찰라 떠 오르는
시향이 연기처럼 사라지듯
저의 경우엔 늘 그렇습니다

금방 쓴시도 여운이 남는
시향이라도 다시 쓰고 싶지
않아 그냥 지나친답니다

그대서 퇴고 하는 것도
싫어 그냥 넘어가곤 하나
이곳에 댓글 하다보니까

시 쓸 시간이 바뜻하여
댓글을 다시 맘에 슬어
한 송이 시 빚어내렵니다

늘 삶의 향그러움 속에
시어 낚아 채서 문향으로
한 송이 시로 빚어 내소서...***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반과 피안으로 가는 고행의 삶
어쩌면 태어남으로서의 원죄를 안고
우리는 살고 있지 않을런지요
이슬같고 번개같고 거품같고
그림자 같은 삶,,,
잘 읽었습니다 마음편한 나날 이어 가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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