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그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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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에 할 일이라면 마음 편하게 해보자
처음 생각에서 내 자신의 일을 시작하니까
묻지도 따지지 않는 믿음으로 대화 상대라 인정하자
처음 마음으로부터 나의 일부분이 다가오니까
연인 같은 아내에게 무한 친절의 모습을 보여주자
처음 사랑이 다시 나를 일깨우니까
부모님을 잃을 때 고아라고 우선 인정하자
처음으로 평생의 은혜를 생각할 수 있으니까
칭찬에 더 열정을 보이도록 나를 바꾸자
처음부터 좋은 사람이란 느낌에 반하니까
먼 곳의 출세보다 가까운 고향을 우선 기억하자
그래도 자식에게 물려줄 얘깃거리라도 되니까
처음으로 돌아가는 선택의 길에서 마지막이라 말하자
나이 들수록 초조한 마음을 감출 길 없으니
그래도 초심의 모습을 지켜주는 당신의 숨 소리에
나름대로 사는 내 꿈이었다고 감히 보여주며 가리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처음으로 돌아가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맘 먹고 하다 보면 익숙해 질것입니다
세상관심 시인님
세상 관심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어느 한 순간도 나를 놓친 못하는 미련때문에
많은 실수와 잘못이라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루고자
하는 일에 대한 초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65세가 가까운 시점에서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 생각하며
왜 무엇을 위하는지 제대로 따져보는 습관을 가져 더 나 다운 길을
택할까 합니다. 많은 성원을 하여주시는 선아2 시인님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인생 여물목 희로애락의 기쁨 속에
피어나는 하늘빛 향그럼 아름드리
휘날리어 아름다운 사회 만드소서
내님의 그 뜰 향그럼에 슬은 맘으로
들숨과 날숨 사이사이 휘파람 불며
그대의 햐기로 소망의 꿈 펼치소서
은파 오애숙 올림
세상 관심님의 댓글

언제나 시원시원한 바람처럼 큰 나무 그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힘찬 걸음으로 나아가소서.
꿈길따라 시인님,
사람다운 모습을 그리며, 더 젊은 생각으로 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자신의 균형 감각이 사는 맛을 느끼게 하는 감초는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