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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8) 바람과 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15회 작성일 17-10-15 19:29

본문

 

바람과 구름
            정휘종

바람에도 뼈가 없듯이
구름에도 뼈가 없다
뼈 없는 바람과 구름은
대자연을 터전으로
서로 상부상조하며
친구처럼 살아가고 있다.

오직, 직선만 고집하는

바람의 외출이 없는 날은
구름도 제자리에서
홀가분한 휴식을 취한다.
바람의 출동이 잦은 날은
119 긴급 전화 받고 출동하는
소방차처럼 구름도 긴급으로
분주하게 움직인다.
뼈 없는 바람도 화가 나면
그, 무게가 대단하다.
가뭄에 졸졸 시냇물처럼
온순하던 구름도
바람의 무게에 밀려
태풍에 성난 파도처럼
패기 있는 요동을 친다.






































 

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세기가 강하지는 않지만 기운은 무거워져 차가움을 느낍니다
구름을 밀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면, 지난 여름 해를 가려주고 멈춰주었으면 하던 생각이 나
실소를 짓습니다. 바람에 구름이 흘러가듯이, 인생 또한 세월에 그렇게 흘러가는가 봅니다.
자주 뵈니 좋습니다. 건강하시길요

목조주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종원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바람과 구름뿐 아니라 모든 대자연 에너지의 고마움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네요.
대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네 인생
천천히 가는 세월에 동승하여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야 하겠지요.
이종원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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