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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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새벽 / 주손
겨울 새벽 저 별은
샛별 이런가
홀로이 그리움에
밤새 뒤척이고
서릿 발 돋아서는
낙엽의 신음소리
부엉이 밤새워
실 눈으로 졸고
칼 바람 베는 소리에
흩어진 기억들
하얗게 새하얗게
허공으로 사라지고
봄동 움트는 소리
먼 발치에 들린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해뜨기전 여물 쑨적이 생각 나네요
살갓에 소름 돗는 시
부엉이 딱 드러 맞아요
좋은 시 아주 감사합니다
훔쳐 갑니다
주손 시인님
행복한 날 되소서^*^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행복한 하루 되셔요*^^
선아2님의 댓글

하루의 가장 추운 시간
움추리고 싶은 시간들이
봄동 눈티우는 소리에 일어나야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시인님
밤새 방황하는 심연에 시달리느라 가면과 동행 하셨나 봅니다
즐거 하루 되시길요*^^
러닝님의 댓글

소녀 감성 모락모락 ~`~
부엌방시인님 탁배기
부도 내었습니다
받아주이소 !!!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예~ 러닝 시인님! 어서오세요
좀 기다려 보시죠 잣 막걸리 옆에 끼고 문이라도
두드릴지 모릅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겨울 새벽
...
봄동 움트는 소리
세월은 그렇게 어김없이 가고 오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미세먼지처럼 희뿌연 시큰둥 한 세월이 이어 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주손시인님 봄동 움트는 소리... 봄동 김치 먹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바쁘신데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세요 쿠쿠달달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봄동 겉절이에 밥풀떼기 동동 뜬 동동주 한 잔이 생각납니다.
그런 연후에 그리움은 생각키로 하고요. ㅎㅎ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나이가드니 동동주 한 잔도 핑 돕디다
이제 시절이 다 갔나 봐요^^,
건강 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