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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새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90회 작성일 19-01-15 08:17

본문

겨울 새벽 / 주손


겨울 새벽 저 별은

샛별 이런가

홀로이 그리움에

밤새 뒤척이고


서릿 발 돋아서는

낙엽의 신음소리

부엉이 밤새워

실 눈으로 졸고


칼 바람 베는 소리에

흩어진 기억들

하얗게 새하얗게

허공으로 사라지고


봄동 움트는 소리

먼 발치에 들린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뜨기전 여물 쑨적이  생각 나네요
살갓에 소름 돗는 시
부엉이 딱 드러 맞아요
좋은 시 아주 감사합니다
훔쳐 갑니다
주손 시인님
행복한 날 되소서^*^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의 가장 추운 시간
움추리고 싶은 시간들이
봄동 눈티우는 소리에 일어나야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러닝 시인님! 어서오세요
좀 기다려 보시죠 잣 막걸리 옆에 끼고 문이라도
두드릴지 모릅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동 겉절이에 밥풀떼기 동동 뜬 동동주 한 잔이 생각납니다.
그런 연후에 그리움은 생각키로 하고요.  ㅎㅎ  주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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