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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에 단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350회 작성일 19-01-16 10:49

본문

유년에 단상


아직도 뜰 앞에 낙엽의 서거임

갈 길을 못 찾아 바람에 허둥대는 데  

찬 서리 꽁꽁 얼어붙은 유리창 너머

아련히 손짓하는 한강 하구 물빛!


하루의 삶이 영그는 단칸방에

모두가 움츠렸을 겨울을 음미하며,

인간의 일생이란 썩지 않는 한

한곳에 머물지 않는 천륜인데,


끊임없이 변화하고 떠돌며

지금은 어느 시발점에 머뭇거리는지

모두는 지금 어디로 떠나고 있을까

혼자 남아 무미건조한 모습을 탓하는 시간,

 

어려울 때 힘을 주던 유년에 벗

이제는 어떤 회포라도 풀고 싶지만

하얀 머리 세월에 꺾인 흔적

억새의 차가운 미소가 가깝게 다가올 뿐


흐르는 물빛처럼 반짝거리는 추억,

오늘따라 문득 생각나

서거기는 아쉬움에 시 한 편을 쏟는데.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속에 어리는 유년의 단상
이제는 안부조차 물을수 없는 동무들이 많아졌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망각 속에서 탈출하는 기억들, 하나씩 추억 속으로
다가 옵니다.

듣고 싶고 전하고 싶은 사연은 많아도, 전해 주는 이가 없이
그리움만 키우는, 일몰조차도 꼭  황혼이라고 부르고 싶은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따라 글의 소재도 빈약하고
억지 춘향이로 내용을 꾸려 보았습니다.

생각치 않은 인사가 시마을에 문우님들은
역시 대단한 우정으로 무장되었다는 사실에
동감하게 합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좋은 시 많이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짧지만 정곡을 찌르는 한 수를 보여 주십니다
추운 날씨 건강 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 갈 수 없는 길이라
가슴에서 떨쳐 낼수 없어
그리움만 가아득 안은 채
서걱이는 마음 인생 서녘
해 질 녘이라 싶은 마음

늙어가는 우리 모두에게
잠시 내 자신을 돌아 보게
하는 [유년의 단상] 항상
가슴에 물결치는 동무들
지금은 무엇을 하고있나......***

==꿈결따라 은파 올림===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돌아갈 수 없는 길을 놓고 푸념을 합니다

생각의 깊이가 저와 같은 모양새라서 정감이 갑니다
그 곳은 춥지 않으신지요?
오늘따라 상당히 춥습니다
건강에 늘 조심 하시기를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주간 겨울비 내리고 있어 추워 감기로 고생하고 있답니다.
내일 샌프란 스시코 6시간 달리는데 비가 많이 와 염려하고 있답니다.
이사회 회의가 있어 하와이에서 오시는 분과 함께 이곳에서 이사진
네분이 함께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오는 소리에 지금 막 잠에서
깼답니다. 건강을 위해 늘 염두하는 데 이 번에도 걸러 고생하고 있네요.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년의 추억도 좋고
한창 때 좋아하시던 노래라든가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살면
조금은 마음도 젊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두무지 시인님 단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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