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시장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30회 작성일 19-01-16 12:43

본문

 

 

 

 

 

 

 

 

 

 

시장론(市場論) /추영탑

시장의 이물과 고물의 중간쯤에 소리를 잃은

발자국을 찍는다

소리굽쇠들이 X축과 Y축으로 끝도 갓도 없이 교차하며 

메아리를 부딪치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의

그림자는 공간 너머 다른

구석에서 초침을 세고 있을 텐데 

 

아예 총이 없는 사람과 입으로 총알을 쉴새 없이

발사하는 수다 우먼들의 각축장, 한 쪽은 눈썹의

끝에서 흥정을 버무리고, 다른 쪽의 시선은

초승달처럼 허공을 찔러대며 인파와 인파 사이를

이어 준다

옆을 가진 옆과 뒤를 가진 뒤와

옆도 뒤도 아닌 발 멈춘 이 자리

부딪히며 피하며 시간을 파먹는 아우성으로,

눈어림으로 소비와 공급이 이루어지는 조폐공장

이렇게도 어지러운 곳에서는

클릭하자마자 자신이 사라지는 무차원의

액정이 필요하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리지도 않고 그나마 이윤도 없는 시장,
메마른 인심 찾을 길도 없어

사업장마다 불러다 놓고 추궁을 해도
아무런 대책도 효과도 없는
민심이 떠난 자리 찬 바람은 왜 이렇게 불어 올까요

현 시국을 깨고 부화할 시장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게 오늘도 화이팅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장에 안 가본 지가 수년 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옛 생각을 하면서 마음으로 한 번 들러보았습니다.

항상 활기넘치는 곳, 1원이 아깝고 천 원이 헤픈 곳!

경제는 언젠가 다시 살아나겠지요. 감사합니다.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식간에
공공기관으로  편입되셨네요ㅎㅎ

황금알 낳는 금융공기업에서  수요와 공급의 파동이론이
춤을 추듯  교차합니다 **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앉아서 육조백관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공기업 취업은 석촌님께 양보하겠습니다.

기왕 시장에 들렀으니 돼지비계에 막걸리나 한 잔 하고 가야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 시들하면 시장에 나가보란 말이 있듯이,,,
맘이 좀 상기 되셨나요?^^,
정이 넘치는 시장바닥을 인파와 함께 ,,,오뎅국물에 쇠주도 한 잔^^*
건강한 나날 이어 가시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 재래시장은 남도의 3대 시장 중 하나였는데\새 부지로
옮긴 뒤로는 옛날만 못합니다.

홍어물이요! 거짓소리를 지르며 쉽게 인파를 빠져나가는
사내들 생각도 나고, 시장 골목에 앉아 팥죽을 사먹던
기억도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뭐니뭐니해도 재래시장에가야 볼거리도 많고 푸짐 했는데
요즘은 가만이 앉아서 두들기면 다 사는 세상
시장 경제가 살아나야 할텐데 문제가 커요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없는 시절이었지만 시장에만 가면
저절로 배브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찐빵 하나만으로도 시장구경이 신나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래 시장에 오면 머니머니해도 순대에 막걸리가 최곱니다
오늘은 붕어빵만 사먹고 왔네요
막걸리는 언제 마셔 보나 .....에휴~~

잘 보고 갑니더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돼지 껍데기 말고 순대로 판 벌려 볼까요?  ㅎㅎ
거무튀튀하고 굴렁쇠 같기도 하고,  달무리진 보름달 같은

순대에 텁텁한 막걸 한 잔
개다리소반 위에 올렸습니다.ㅎㅎ
선아2 시인님,  *^^

Total 37,806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4 12-26
37805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21:15
37804 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16:54
3780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16:26
3780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9:13
37801
개고생 새글 댓글+ 2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18
378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07
3779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6-07
3779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6-07
37797
채송화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6-07
3779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6-06
37795 이강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6-06
37794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6-06
3779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06
37792 종ㅇ비행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06
377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6-06
3779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06
37789
기형도(퇴고)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6-06
3778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06
37787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6-06
3778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6-05
37785
몸둥아리 댓글+ 1
세인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6-05
377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05
37783
민들레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6-05
37782 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05
3778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6-05
3778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04
37779 해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4
37778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04
3777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6-03
3777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6-03
37775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6-03
37774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03
3777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6-03
3777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6-03
3777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6-03
37770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6-03
3776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6-03
3776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6-02
3776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6-02
3776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6-02
37765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6-02
3776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6-01
3776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01
37762
녹슨 달 댓글+ 2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6-01
3776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01
3776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01
3775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6-01
37758 이지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6-01
37757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31
37756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31
3775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31
37754
마음 주다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5-31
3775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5-31
3775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5-30
3775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30
3775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30
377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30
37748
플러그(plug) 댓글+ 6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5-30
3774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30
3774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5-30
37745
불면의 풍경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5-30
37744 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29
37743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5-29
37742
별자리 댓글+ 2
깨루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5-29
3774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29
3774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29
377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29
3773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5-29
3773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5-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