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이 금지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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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이 금지된 날
새벽잠 깨자
가슴속에 상쾌한 음악 소리 흐르는데
뭔가 터질 것 같은 기쁜 예감이 뇌 속을 스치는데
오늘의 혈압계 정상수치를 가르칠 것 같은데
마음은 평온하고 행복한 아침인 게 맞는데
아, 공복이 주는 뭔가 허전한 마음!
당신이 내린 단식형의 칙령 1호 : 야식 금지
* 8시 이후 부엌 출입 금지
냉장고 문을 수시로 열던 나의 반란이 진압된 어제,
나는 무장해제 되고 근신형을 받았다
이 아침의 상쾌함과 평화!
나는 먹자고 태어나고 살아온 나를
훨훨 가볍게 날려 보낸다
새벽잠 깨자
가슴속에 상쾌한 음악 소리 흐르는데
뭔가 터질 것 같은 기쁜 예감이 뇌 속을 스치는데
오늘의 혈압계 정상수치를 가르칠 것 같은데
마음은 평온하고 행복한 아침인 게 맞는데
아, 공복이 주는 뭔가 허전한 마음!
당신이 내린 단식형의 칙령 1호 : 야식 금지
* 8시 이후 부엌 출입 금지
냉장고 문을 수시로 열던 나의 반란이 진압된 어제,
나는 무장해제 되고 근신형을 받았다
이 아침의 상쾌함과 평화!
나는 먹자고 태어나고 살아온 나를
훨훨 가볍게 날려 보낸다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맛살이 시인님 시가 상쾌 발랄 해요.. 공복이 주는 허전함 날아갈듯 한 마음
감사히 읽고 갑니다.
선아2님의 댓글

도야지 해라고 도야지를 닮아 가나
뱃살이 점점 불룩해지고 있어서
금식령을 저도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럼 좀 더 춤을 잘 출수 있을텐데 합니다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맛살이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춤도 잘 추시고, 있는게 시간뿐 인
시인님 분명 날씬 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이제는 점점 쪼그라 드는 것 같아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 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