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63회 작성일 19-01-18 09:13본문
노숙자
이런 것을 말해야 하나 쓸데없이 익어 흔들리며 바닥으로 떨어질 때 돌아갈 풋것을 찾아 나서지만 길을 잘못 든 거기 시간이 정지한다.
세차게 뒤틀며 반대로 가는 각을 세운 세상 이제 대상도 없는 희망도 손을 놓고 깜깜하다
담보 중인 남의 집이 내 집인 양 모진 진땀 같은 아귀의 빚 단비 없이 견딘다는 것 아직 맵찬 길이란 것 또한 안다
허우적거리며 깨어나도 눈을 빤히 뜨고 있는 동굴은 어둠을 놓지 않는 내 집에서 객같이 노숙자로 산다는 거
그래 터놓고 말해라 대다수는 그러게 산다는 거 |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목헌시인님 마지막 구절 울림이 있습니다.
목헌님의 댓글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 시대에 사는 아픔이겠지요 ..늘 편안하세요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합니다 시인님
어차피 홀로서기가 필요한 세상인것 같기도 해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목헌님의 댓글의 댓글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점 홀로 서기는
시대가 참 힘들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