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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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384회 작성일 19-01-19 13:36본문
구름 하나 바람의 소리를 듣더니
후드둑 떨어져 잎새마다 먹이를 주고 있다
성글어진 구름 사이를 빠져나온 햇살의 그림자는
잎새들의 춤사위에 넋 놓고 있는
질척해진 땅바닥을 핥는
바람의 소리를 듣는다
바람과 사물 사이에는 소리라는 매개체가 있어
자그마한 소리에도 귀는 커져서
형태를 변화시키며 숨을 쉬고 있다
바람이 큰 숨을 쉴 때는
큰소리에 놀란 바다가 펄쩍 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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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선아시인님
바람의 숨소리
부드럽게
잘듣고 잘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황금같은 주말
귀하게 예쁘게 달콤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17세 소녀에게
첫사랑이
찾아 오듯
라랄라
랄라
라랄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쾌활하신 베르사유의장미 시인님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님
고운 시, 섬세한 시향 속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희망의 깃발을 보여 줍니다
잘 감상 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이 이리도 희망의 말씀을 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숨, 그 크기를 재 봤는데요.
큰 것은 애드벌룬의 지름보다 한 뼘 크고요, 작은 것은 안개꽃보다
다 작더네요. ㅎㅎ 기록에는 우주를 놀라게 하는 바람의 헛기침 소리도 있었다는 이야기... ㅎㅎ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추영탑 시인님만 다녀가시면
빵 터져서 웃고 있다니까요 ......ㅎㅎㅎ
이렇게 웃다 보면 병 걸릴 일도 없을것 같습니다
무지막지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처방료 하고, 치료비 일부 청구합니다. 좀 비쌉니다. ㅎㅎ 외상 가! 혹, 떼 묵어도 괜찮아요.
선아2. 시인님 *^^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숨
마치 텔레파시 같은 것이
소리로 전해지는 느낌이 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맙습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편의 바람
마누라가 펄쩍 !!! ^^
잘읽고 갑니다 선아2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시인님
바람의 숨소리가 너무 컸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러닝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참 많은 의미를 가진 단어네요
비를 부르고, 햇살을 부르고 파도를 치게하는 그 바람은 너무 좋은 바람이네요
선아2 시인님, 나도 바람의 숨을 느껴 봐야 겠어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이언스포임 시인님은 시감이 풍부하셔서
멋진 작품이 나올겁니다
감사합니다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선아시인님 파도가 경쾌하게 그려졌어요.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쿠쿠달달 시인님 항상 건강만 하세요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소리가 내는 그 선율은
천하의 그 무엇으로 나타낼 수 없는 가락 중에
가락이요 천지의 비밀을 푸는 열쇠이지요.
그 열쇠를 가져왔으니 말입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땐 바람때문에 고생 좀 했지요
희노애락이 서린 바람들 때문에요
다 부질없는 지나가는 소소한 바람들
이었지만서도요 감사합니다 선아2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은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주손 시인님....ㅎㅎㅎ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소절 묘사가 기막히고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바람에 숨소리가 하도 다양해서 저는 몰입을 못하고 있습니다
건필과 평안을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그리 써 졌나 봅니다
두무지 시인님의 표현을 따르기는 어렵지요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숨소리가 엄청 커서
지금은 매우 춥습니다.
선아2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휴일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바람이 엄청 불더군요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을거에요
풀섬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