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의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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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60회 작성일 19-01-21 00:38본문
프로메테우스의 불꽃 / 장 영관
삶이란 프로메테우스의 불꽃처럼 어둠을 살라 죽음에 다다를 때까지,
끊임없이 시간의 단절을 불사르는 것, 시간이란 죽음으로 다다르는 길,
지나온 시간은 쏟아버린 물처럼, 회한은 남아도 돌아갈 수는 없는 길
나의 열등감은 무지하여 나의 삶을 객관적으로 볼 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것이 나에게는, 치명적인 열등감이다. 막은 내리고 체념의 시간입니다.
나 어릴 적 아지랑이 속으로 동경의 열차를 타고 떠나온 삶의 방랑길,
상처로 점철된 삶의 철길에서, 만나고 헤어짐은 늘 정해진 별리(別離),
윤회의 강에 이르러서, 끝없는 평행선 위에, 물든 황혼은 아름다웠습니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s://blog.naver.com/yoochinw
프로메테우스의 불꽃에 대하여 클릭해 보면
여러 모로 뉴에이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먼저 그 영화의 한 예고편 영화 속에서 "웨일랜드"가 TED 강연을 하는 장면인데,
여기에는 불을 훔쳐서 우리에게
주었기 때문에 신들로부터 형벌을 받았다는
프로메테우스의 신화의 내용과, 곧 우리의 기술로 만든 인조인간이
우리와 전혀 구별할 수 없게 되면 "우리는 이제 신이다"라는 내용이 들어 있죠
야랑野狼님의 댓글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신입니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에 제우스의 벌을 받어 매일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혔다는군요.
불은 빛을 내는 에너지의 근원이라 그냥 대비해서 써본 졸작입니다. 꿈길따라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내, 건안하십시오.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어릴적 동경의 열차 타고 떠나온 삶의 방랑길, 이 구절이 너무 선명하네요
이제는 결과를 보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나아갈 건 나아가야 할 때 일까요?
야랑 시인님, 항상 잘 보내셔요,
야랑野狼님의 댓글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분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