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유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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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56회 작성일 19-01-22 03:36본문
삶의 이유를 묻다
사이언스포임
신에게 묻습니다
신이여, 삶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신이 답한다
그것은 죽음을 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죽음을 안다면
삶은 죽음을 위해 죽을 것이다
죽음은 삶의 무지개
그저 멀리서 바라볼 뿐 결코 만날 수 없으니
삶과 죽음은
영원한 그리움 속에 살아가리라
신은 말한다
감추어진 죽음이 삶의 이유라고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연한 시어로 근원문제를 잘 표현하셨네요
삶을 낭만적인 해답으로 이끌었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사이언스포임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보다 더한 수수께끼가 없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러닝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국 삶과 죽음은 한 테두리 안에 공존 하네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과 죽음이 서로를 지탱하며 사람인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주손시인님, 감사합니다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음을 잊은채 살기 위해
산다면 행복하겠습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 죽음을 만나면 삶을 잊어야 하니 죽음은 죽음에게 맡겨두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풀섬 시인님 감사합니다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시는 군요. 죽음과 삶, 깊은 사색에 빠지셨네요.
감히, 한말씀 올립니다 삶과 죽음은 한테두리에 연결된 고리라고 합니다.
불교에서 연(緣)과 인(因)은 수레바퀴 처럼 돌고 돈다고 윤회라 한답니다.
인과응보란 말이 거기서 유래되었습니다. 윤회의 바퀴에서 벗어나면, 불교에서는
해탈이라고 하겠습니다. 뭐 해탈까지야, 머리빡, 빡, 밀고 탁발승이 되어 나무 아미타불(최고의 지성 아미타불에게로 돌아가다)
번뇌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ㅎ ㅎ 무르익어야 고개가 숙여 진답니다. 그때가 되어야 농부가 거두워 가겠습니다.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야랑 시인님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종교가 힘을 잃지 않는건 인간이 스스로 삶과 죽음을 해결할 수 없다는 뜻일까요?
저는 불교는 잘 알지 못하지만 삶과 죽음에 대한 답을 주기는 하지요, 결국 정답은 스스로 결정해야하는 문제일 듯 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내기 바빠서 삶의 이유를 물어 본적은 없지만
진지한 마음으로 생각하면서 잘 보고 갑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시인님의 진지한 마음이시면 이 시는 충분히 자기일을 한거네요^^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