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나, 그 주검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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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41회 작성일 19-01-22 08:31본문
찰나의 나, 그 주검을 보다 / 백록
잠시 유기된 생시生時가 벌떡 일어나 면벽하는 순간
어느덧 콘크리트 무덤 속이다
사각의 전신거울은 광중의 관
채 감지 못한 삶이 매장되어 있다
배천임지背天臨地로
쭈글쭈글해진 각막이 사는 것이 무섭다고 중얼거리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눈감을 때가 이르다며
이대로 죽는 건 더 무섭다며
그것도 잠시, 잽싸게 그 무덤을 빠져나왔다
잠시의 나를 버리고 창밖 새벽을 향한
나의 시선은 아직
살만한 세상이라며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콘크리트 무덤속의 삶, 나나 드나 콘크리트 무덤같은 세상 입니다
아직은 살만 한 세상 이라고 자위하며 삽니다
편한 하루 되시길요 백록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밉습니다.
꾸벅^^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 현대에 걸맞는 개발,
무모하게 변하는 세상을 향하여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부르짖듯 합니다
늘 자연과 밀점한 시가 경외롭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찮은 글인데
고맙습니다
강경우님의 댓글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록?
한라산 백록담의 백록? ㅋㅋ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꼴값햄수다만
그차락 우스우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