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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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410회 작성일 19-01-22 14:38본문
바위와 바람
은영숙
수려한 산자락에 굽이굽이
흐르는 강바람이 싱그럽다
구석진 바위틈에 하얀 바람꽃
구부러진 보랏빛 할미꽃 벗 삼고
깎아 놓은 듯 높다란 바위
파랗고 하얗게 이끼 끼었네
산비탈에 빨간 나리꽃 사랑을 고백
시샘하는 바람은 푸른 나무 흔들고
회색빛 하늘소나기 불러 시원한 물세레
화들짝 놀라 바위에 기댄 야생화 사랑 놀이
바람은 살랑살랑 노래 부르고
달 밝은 밤, 꽃을 안고 속삭이는 바위
네 가 지니고 있는 불가사의한 밀어들
바람도 산 비둘기 산 까치와 짝 짓는 밤
소쩍새 울어 예는 반딧불 사랑 싣고
별빛 가는 밤 바람꽃 지는 꽃잎 눈물로
흔들리는 바위 밤바람이 시리구나!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고운 시들을 모으면 산수화 12폭의 병풍도 거뜬 하고도 넘칠 것 같습니다
눈 쌓인 산골의 정겨운 모습들, 대자연의 조화로운 섭리들,
일상의 소소한 꽃잎 같은 희열들,애틋한 슬픔들,,, 그 끊이지 않는 시상의 심연에
늘 존경을 올립니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과찬의 말씀 주시니 힘이 솟는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모님 같으신 은영숙시인님
요즘 활동 아주 좋으십니다
흉내낼 수 없는아름다운 시까지 파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은영숙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님
어서 오세요 시인이시고 가수이신
재능이 있으신 유능하신 분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 합니다
러닝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은 바위를 어디론가 데려 가고 싶을 테고,
바위는 바람을 잡아두고 싶을 텐데
결국 바위는 바람의 잠간의 쉼터가 될 것입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겠지만
평생의 친구는\가 될 듯싶네요. ㅎㅎ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평생에 진실한 친구 하나만 있어도 성공이라 하는데요
저는 복이 많아서 좋은 친구가 많았습니다
모두 유명을 달리 해서 그리움 속에서 삽니다
그런 친구 하나 떠올려 봅니다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탑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위가 시린 것으로 보아 겨울이고
이 겨울 속에서 녹여 노래는 노래는
진정 아름다움으로으로 뽑아내는
가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바위는 듬직한 가을 닮은 사람
바람은 비단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여인
그럴듯 한것 같아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린 겨울바람 바위틈새에 한줄기 햇살로 피워낸 바람꽃처럼,
시인님, 다치지 마시고 곱게, 곱게, 건강하게 내, 내, 강녕하시옵소서,
시린 찬바람에 꽃향기 애처럽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량 野狼 님
낼은 병원 나드리에 힘든 시간을
겪을것으로 예약 돼 있습니다
우리 시인님은 예전부터 가족처럼 걱정 해 주시던 살가운 정
변함 없어서 감사하고 송구 합니다
무려 5과를 라운딩 하네요 휠체어 벗이 있으니 든든 합니다
기도 해 주시리라 믿고 다녀 올께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야랑 시인님!~~^^
심재천님의 댓글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유히 써내려가는 고운글
가슴에. 담고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재천님
어서 오세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대학 병원 나들이 5과를 라운딩 과 검사 까지
걸치고나니 완전이 혼절 직전이라 외손자의 동반으로
그래도 귀가는 했지요
후유증이 비몽사몽이네요 ㅎㅎㅎ
고운 걸음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심재천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위와 바람처럼 섞이지 못할것처럼 보여도
섞여 있고
자연이 모두 은영숙 시인님을 칭송할겁니다
오늘도 건강을 위하여 힘을 내세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어서 오세요 우리 예쁜 시인님!
대학 병원 나들이에 하루에 5,6,과를
통과 통과 외치고 나면 이 비실이 할매는 넉다운
패말 들고 아웃 입니다 ㅎㅎ
지금 까지 후유증으로 비몽사몽 합니다
답글이 늦어서 미안 합니다
고운 답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선아2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구한 그 세월, 바람은 바위마저 변형을 일으키려 했지만
바위는 흔들리지 않았죠.
바람을 견디고 여기에 우뚝 서신 은영숙 누님을 그려봅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 하시길요 사랑하는 은영숙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오마야! 사랑하는 우리 동생이 오늘 틈이 나는 시간 않인데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다면 좋을 텐데 ... 아마도 그럴 것 같네
누나 답글이 늦었지요 어제 세브란스에 무려 5과 라운딩에
두 곳의 검사 무려 7과를 방문 하고나니 외손자가 부축 하다싶이
콜택시로 귀가 그 후유증에 오늘까지 비몽사몽이네요
우리 아우 시인님의 일터는 변함 없는 활력소안가요?
언제나 변함 없이 보잘것 없는 누이에게 따스한 정 잊지 못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