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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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8건 조회 415회 작성일 19-01-23 00:12본문
기도하는 자그마한 소녀
털옷 입혀준 젖내나는 살내음이 그리워
눈을 감고
헤아리는 별 밤은 기다림으로 커지겠지만
귀여운 모습 뒤에 감추어진
추위를 견디는 유연함
금세 터질 것 같은
삶의 꼭짓점에
미지를 향한
솔깃한 귀를 세운 안테나로
봄소식 타전받고 있던 중
함박눈 어슬렁거리자
뒤로 숨는 자그마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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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은 봄을 기다릴까요 지금을 즐길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목련이라면
지금을 즐기면서 봄을 기다릴거에요
하루하루를 살아 낸다는건 소중하니까요 ....**
감사합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님 손은 시럽지않으세요. 호! 호! 불지마시고, 제 주머니 따뜻한데 빌려드릴게요.
그렇게 나누면서 살면 참 좋을걸, 꼬옥 잡아주면, 용기도 날텐데, 그냥 기대면서 같이가요.
늦은밤 고운꿈 꾸십시오, 내 ,내,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손내밀어 주시는데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야지요 야랑시인님 고맙습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의 목련을 이처럼 기도 하는 자그마한 소녀로
깊은 응집력을 불어 넣어 세파 속 겨울을 뚫고 일어서는
천진스러움을 건져 올려 시적 상승력을 높혀줍니다.
한 겨울에 만난 목련이 달리 보입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그렇게 쓸려고 애쓴 모습이 보이셨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심재천님의 댓글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그마한 울림이
슬그머니 가슴에 닿네요
고운글 잘 읽고감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심재천 시인님
오늘도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선아시인님
자그마한 소녀
귀엽고 사랑스런
소녀같은 시
곱게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가끔은 소녀처럼
상큼 발랄하게
명랑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천국에 온것
같은 기분으로
라랄라
랄라
라랄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유쾌상쾌 통쾌하신 베르사유의장미 시인님
감사합니다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시인님
자화상같은
시로군요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 보니 내가 조그마한 여자라는거 틀켜 버렸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러닝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선아시인님 봄소식을 타전 받는 중이군요. 새 봄에 어여쁜 목련이 되어 솨라라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
궁뎅이 살이 탄력있는 에스라인선으로 휘어진 백목련이
되고 싶긴 한데 너무 모자라 꿈이라도 꾸어봐야지요 ....ㅎㅎ쿠쿠달달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춘이 곧 다가오니 목련의 꿈도 이르진 않지요
잘 읽었습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이 이루어지는 그 날을 세상이 환할겁니다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롱한 울림이 가요 가사로 채택돼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시인님 덕분에 포근한 아침을 맞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아직도 제 한계점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고맙습니다 최현덕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목련을 곱게 그리셨습니다.
함박눈이 어슬렁거리듯이
평안을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시인님처럼 은유로 파헤치는 글을 써 보고 싶답니다
아무래도 힘들겠지만 ....그래서 웃지요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에 있는 자목련 봉오리를 새삼 바라봅니다.
버들강아지처럼 솜털 보송보송한 꽃 망울, 저 자그마한 소녀 같은 몸에서 어찌 그리
커다랗고 현숙한 숙녀 같은 꽃이 피어나는지?
신비롭기만 합니다. 목련 봉오리를 바라보며 돼지껍데기 소리를
하는 건 결례라 생각되어 삼가합니다. ㅎㅎ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봉오리 같은 소녀도 오동통한 살결을 보면 콜라겐을 좋아할것 같습니다
뽀얀 살결은 청주를 닮은듯도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님이 마치 목련인 듯
키가 작아 소녀인지
목련처럼 희고 고운 모습이어서
소녀인지
ㅎㅎ
함박눈 속에 그 봉오리
탐스럽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를 본듯 말씀하시는게 어디 몰카라도 설치 해 놓으신거 아닌지
심히 우려 되옵니다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웃으며 살아도 좋은 세상입니다 김태운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목련에
숨긴 소녀의 이미지
눈에 선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싱그리 시인님 다녀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위를 견디는 겨울목련
자그마한 소녀가 우리의 모습
인거 같습니다.
선아2 시인님
추운 겨울도 즐기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띵동댕 ~~~딱 맞추셨습니다
우리 소녀시절의 자화상 같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풀섬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