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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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0회 작성일 19-01-23 07:41본문
병아리
풀섬
아이 숨결 처럼 고운 병아리
한뼘 안되는 손아귀 삐약삐약
재잘 대며 안기는 꽃새
노란 빛깔 물드는 영그러움에
내마음 흠뻑 빠졌네
아기자기 그대 부드러운 솜털 같네
봄향기 닮은 노란 병아리
파르락 날갯짓 하는 모습 그대 속마음 같네
이세상 귀여운 것은 사랑 받으리
눈 감고 삐약삐약 고개 돌리면
입맞춤 하고 싶어라
보시시한 갸웃뚱한 모습
살짝 만지고 싶어라
그대가 나를 보면
피안의 미소를 본 듯
겉모습만 보아도 사랑하는 맘
속마음 알면 천지대간을 얻은 듯
병아리처럼 사랑스런 그대
내마음 변할까봐
그대 속마음 떠보면
병아리 같은 햇살 내게 전해 오네
이상한파 없는 올겨울은
그대 때문에 따습하네
병아리품 처럼 아기자기한 그대
청천벽력 같은 슬픔은 없으리
사랑스런 그대는
아기 처럼 솜털 보송보송 봄풀 닮은 병아리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아리의 앙징스럽고 귀여운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지요
풀섬시인님은 가슴이 따뜻한 사랑의 소유자이십니다
잘 보고 갑니다 풀섬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시인님 고운 방문에
고맙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사이다 한잔
드세요.
봄풀향 가득 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