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듯, 막힌 듯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열린 듯, 막힌 듯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411회 작성일 19-01-23 10:00

본문

열린 듯, 막힌 듯


하늘은 분명 열려있는데

오랜 시간 쳐다봐도 막힌 듯 보인다


내가 사는 골목길도 열린듯한데

지나는 사람들 마음을 살펴보면

누구나 보이지 않게 막혀있다


눈뜨면 황홀한 쇼 인도 마네킹

영혼을 울리는 음악 속에 멋지게 포장

알맹이 없는 진실은 겉만 가려진 채

가슴을 흔들며 상대를 교란할 뿐,


회전문에 익숙한 수많은 상류층

철통 가면으로 가려진 내면에는

진실도 거짓도 잡탕이 된 세균들이 

순진한 백성들의 마음을 오염시키는데



태초에 아담과 이브에 사랑!

기점은 높이가 아닌 낮은 곳이었다고

계층과 이성간 아무리 높은 벽도

서로는 진정으로 낮아질 때 영혼이 열리는 법 


눈뜨면 열린 듯 막힌 세상에

행성 같은 별들이 새로운 지구를 개척한다고

오늘도 황사로 꽉 막힌 벌판에서

뜻 모를 탈출을 모색하는 우주쇼를 연다는데,


그 먼 곳을 어찌하려고.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든 세상의 단면을 관조하신 시제에서 꽉 막힌 세상을 돌아보게 됩니다.
세상은 점점 더 폐쇄적으로 열림막이 얇아지는듯 합니다.
소통하는 정직한 세상을 희망하는 시어에 '꾹' 발도장 찍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답한 세상!
이렇게 하소연해 봅니다

공익을 위해 우선하라
개인보다 국가가 먼저다
가정보다 조직을 위해 헌신하라

그런 명령을 밥 먹듯 듣고 지낸지가 엊그제 인데
이제는 한숨 뿐 입니다.
오늘도 건강한 마음으로 하루를 유쾌하게 지내시기를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힌것은 불도저로 밀어 보면 어떨런지요
[두무지]시인님의 문체가 많이 좋아 졌습니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제가 다녀와서 다시 들어 오겠습니다.
아버님 퇴원하셔서 친정에 다녀와야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구에서 
영혼의 문이 열렸더라면

우주로 떠나는 우주쇼는  극으로 치 닿을  번  했습니다
두무지시인님  쇼 감상 잘 했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답한 마음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저가 이런다고 고쳐지지 않은 고질병인데,
불규칙한 날씨에 부디 건강하심을 빌어 드립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린듯 막혀 있는 세상살이에
소통은 있기나 한건지
미세먼지로 가득 쌓인 오늘도 마스크로
세상을 단절하고 나가 보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라에 주인은 백성,
우리가 잘 관리할 때 모두는 미소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불편한 글이 되지는 않으셨는지,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미세먼지의 천국이라
열려도 막힌 듯한 세상이지요
우주쇼는 차제하더라도
오리 안이 무중이 아니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바람에 외롭게 흔들리는 것이
낙엽 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 어두운 세상을 들어다 보고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꽉 막힌 세상, 꽉 닫힌 군상들, 앞이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우주쑈라도 펼쳐 푸른 창공을 날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가운 겨울에 흔들리는 낙엽처럼
때로는 어쩔 수 없이 나부끼지만,
바람처럼 때가되면 잠잠한 시간도 있겠지요

주인도 없는 듯한 세상, 흔들거리는 풍경을 올려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재벌가의 대문 앞에 찾아온 거지가 있다고 합시다.
2박 3일 앞에 앉아서 나 배고파서 그러니 5만원만 주십시요. 했다고 합시다.

줄까요? 안 줄까요? 대답은 각자의 몫입니다. ㅎㅎ

오늘도 잠언 같은 글에 공감하고 갑니다. *^^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안준다고 봅니다. 그들이 납득할 명분이 없기에
이상한 명분 게임, 사람보다 더한 명분은 없을진데~
질문을 보면 답하고 싶어서 뜬금없이,  죄송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사에다 인간의 재앙이 난무하는
세상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이해로 껴 안아야 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정으로 낮아질 때 영혼이 열린다는 싯구가 팍 와닿습니다
진정 가야할 길이 있는데도 시간만 흘려 보내고 있다면 땅을 칠 일인데
세상에는 그러한 모습이 참 많이 보여서, 많이 공감가는 시입니다, 두무지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뜨면 황사로 고통스러운데,
인간의 재앙이 꿈틀 댑니다
모두가 조금씩 물러나 용서로 감싸주는
아름다운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발길 감사 합니다.

Total 426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6
기념적 사진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2-10
355
아! 임진각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09
354
화진포 사랑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08
35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07
35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03
35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2-02
35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2-01
34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1-31
348
수선화 홀릭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1-30
347
하현달의 눈물 댓글+ 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1-29
34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28
34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1-27
34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26
343
1월의 꽃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1-25
34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1-24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1-23
34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22
339
로그아웃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1-21
338
댓글+ 1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20
33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19
33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1-18
33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1-17
334
유년에 단상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1-16
33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5
33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1-14
33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1-13
33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12
32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1-11
328
서민의 영토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10
327
土星의 미소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09
32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08
325
과대포장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07
324
텅 빈 벤치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06
32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1-03
32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2
32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31
32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12-30
31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2-29
318
만두 공화국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2-28
3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2-27
316
철새들의 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2-26
315
거리에 악사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12-24
314
달의 궁전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2-23
313
겨울 편지 댓글+ 1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12-22
3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12-21
31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20
3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2-19
309
내공의 힘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8
30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2-17
30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2-16
306
현실 값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15
30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2-14
30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13
30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2-12
30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1
301
와인 한 잔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10
30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2-08
299
불을 켜 봐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2-07
29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05
29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12-04
296
삶의 무게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2-03
29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2-02
294
불꽃 팬티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1-30
29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1-29
29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1-27
29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1-26
290
달의 유감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11-22
289
삶, 간과 맛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1-21
28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1-20
287
떠도는 바람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1-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