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눈이 그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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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이 그치면
이 눈이 그치면
나의 환상은 멀리 사라질 꺼나
파도가 밀어서 온
밤
가로등 불빛 가리는
눈이 솔 솔 내리는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2층 카페 로비에 앉아
솜사탕처럼 보드랍고
목화솜만큼 포근한
그녀를 포옹하고
얼음 탄 상글레아 한잔 머금고
그녀와 입대고 마셔보는
그 꿈 멀리 갈 꺼나
봄이 오면 개화
오지 않아도 좋다
이미 펴 진지 오래된 노화[老花]
이젠 친밀해져
더 거부감 없으니
이 겨울
나 그대 얼마든 따뜻하게 해 줄 수 있어
춥더라도 나에겐 축복의 계절
그대 다시 피어나리
이 밤 눈은 계속 내려 주기를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몇일 만인가 러닝님
땅파다
보고싶네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시인님
요즘 마음 고생이 심하십니다
같이 겪는 느낌입니다
잘 다스리세요
부엌방님의 댓글

러닝님
참시가굿
난 언제 러닝 님 처럼
꿈 깰깨요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귀여운 러닝시인님
곱고 예쁜 글
사랑스럽게 잘
보고 가옵니다
오늘도 여러가지로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꿈나라여행 잘하시옵고
내일은 더 좋은날 더 즐겁고
더 행복한 날 되시옵소서
그럼
밤에 피는
장미랑 밤을
잊은 그대의
몰래 데이트같이
라랄라
랄라
라랄라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앗
장미시인님
어데로 가시나요
데이트 합시다요
장
미
니
임
!!
!!
!
부엌방님의 댓글

참
땅
이나
팔게요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그야말로 환상의 분위기 입니다.
눈오는 바닷가 2층 카페에서 그녀와 함께,
더 이상의 천국은 없을 듯 합니다만, 러닝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시인님
저도 그런것 같습니다~~
다음에 시간되신다면
동행하기로 합시더 `~^^
감사합니다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파도가 밀어서 온 밤
그야말로 꿀맛 같은 밤이 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러닝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숙녀 앞에서,,..
뭐라 말씀 드리기가 ..~~ ㅎㅎ
감사합니다 선아2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얼음탄 샹글레아 한잔 머금고 같이 입대고 마셔 보는,,,
노화가 만발 입니다 러닝 시인님^^* 감사합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시인님
항상 힘을 주시는 글 감사드립니다
나이 든다고 기 죽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박수 짝짝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