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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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64회 작성일 19-01-24 10:56본문
삶의 편린/ 주손
지금 너는 어디로 가고 있나요
하루에 한번 이라도 너의 삶이
진정한 삶의 길인지
거울을 보고 마음의 매무새를
조여 본적 있나요
바람이 구름을 몰고 비가 되어
바다로 흘러 가듯이
순리가 담보 되어 있다는 건
하얀 머리칼을 보듯 슬퍼요
꿈 속에서 꾼 항아리 속엔
쓰디쓴 갈애 였나요
달콤한 탐욕 이었나요
진실한 구원 이었으면,
가도가도 길 없는 길
절벽은 길의 저 편에 있나요
너는 삶의 모양을 환희로 접어
윗 주머니에 슬며시 꽂아 두어요
그러고는, 모든 삶을 엮어
족자로 걸어 두어요
마침내 소반에 올린 삶을
하나하나 발라요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려하면서
멋진 제시글이
방향 잃은 자들의 나침판이 되겠습니다
인품이 묻어 나신 글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찬의 글 부끄럽구요
마음 편한 오후 이어 가시길요 러닝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자신의 행동과
지향하는 삶이 옳고 그른지 무심한 것 같습니다
결과만 놓고 투정일 뿐,
깊이 공감하며 물러 갑니다
건필을 빌어 드립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찾아 주심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건필 하세요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살았다 치면 그런 듯싶고, 못 살았다 생각하면 더 못 산 것 같은
게 인생 아닐까요?
내노라 하는 사람드의 변명도 결국 통하지 않아
세 평 방으로 거처를 많이들 옮기더군요. 거기 벽에 거울이 걸려있다면
자기 모습을 자랑스럽게 비춰볼 자가 있을지....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주시어 덕담까지 놓아 주셔서 감사한 맘 새김니다
어쨌거나 내려놓을 나이니 있는데 까지 내려 놓을 요량 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읽어봐도 너무 좋습니다
저는 정리 정돈을 잘 못하는 사람인지라
잘 보고 정리정돈 하는 것도 배우고
내려 놓는법도 배우고 그래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오세요 선아2시인님
과분한 말씀 받기 민망 스럽습니다
그냥 열심히 써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저녁 이어 가시길요^^'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독, 오늘도 경건하게 만나는 모든 것이 소중함을
잊지 않게해주는 나를 돌아보는 시,
주손 시인님 잘 보고갑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걸음 주시어 감사합니다
즐거운 나날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