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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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무섭다하면서도
길을 비켜가지 않는 세월 앞
어떤 사연에도 두려지 않았는데
오늘 나는 당당하게 말하고 싶어진다
달라지는 내 모습의 변화에도
나를 응원하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무슨 이야기부터 시작하게 되나요
그래도 내 자리를 지킨 고집 하나
손을 내미는 따뜻한 모습에 그저 웃지요
세월 앞에서 부질없는 일도 많기만 하여서
나의 명성이나 자랑거리
아무런 소용없이 버려야 사는 인생길
이제야 보이기 시작하니 그저 즐겁기만 하네
내 후손의 고운 웃음과 고이 간직한 예쁜 장난감
보면 볼수록 그리워지는 나이
다시 어릴적의 엄마 어깨 너머로
멀리멀리 내 눈길과 함께 멈추리라
앞서가도 뒤쳐져도 좋은 생각들
진정으로 편한 하루의 금덩이와 같은가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이겠지만
당당히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세상관심 시인님
세상 관심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이왕이면 더 크고 넓은 세상에서 많은 꿈과
희망의 모습을 응원하겠습니다.
선아2 시인님, 내일은 더 좋은 느낌의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