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알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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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559회 작성일 19-01-25 00:12본문
공간 알갱이
사이언스포임
평생을 함께해도 묻지 않는다
여기 있는 내가 궁금하지 않은 너는
익숙함 속에 나를 가두는 감옥
가두어진 공간은 오늘도 기다리지만, 또 하루가 지나간다
새로움은 너의 밖에 있지 않다
진리를 찾아 정처 없이 떠도는 가엾은 아가야
네 안에 갇힌 것을 밖으로 꺼내어
한 번만 안아 주려무나
이미 안다는 것은 착각
한 번만 물어봐 공간이 무엇이냐고
물음은 빛이 되어 공간을 알알이 춤추게 할 테니
원래 공간은 알갱이였으니까
댓글목록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알갱이가 양자역학에서 나오는 전자같습니다. 양자역학은 너무어렵고 심오하지요.
물 한방울 속에서도 미시적인 우주가 담겨있다는, 아,, 이수수꺽기을 풀기전에,
제 머리는 터져버릴것 같습니다. 저는 포기합니다. 물음이 빛이되어 공간을 춤추게 하시는 것만 보아도,
눈이 휘둥거려 집니다. 잘보고갑니다. 내, 내, 건안하십시오. 입춘대길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시세계나 우주의 모습이 닮아 있고, 인간 세계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게 가장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야랑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학을 시로 이끌어 내는 것이 상당한 발상이고
역량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앞으로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참신한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사이언스포임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좋게 봐 주시어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됩니다
러닝 시인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지의 세계는 자꾸만 알고 싶어 하는
물음표로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가슴을 두드리는 시속에 머물다 갑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물음표는 모든 것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선아2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색즉시공인줄 알았는데 공간에 알갱이가 가득 하군요
안다는게 착각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리스토텔레스가 물질은 무한히 나누면 결국 사라진다고 한것이 2300년전,
그 때도 물질은 원자로 되어 있다고 주장한 데모크리토스가 있었지요
그는 간단한 논리, 크기가 없는 것을 아무리 더해도 크기를 가질 수 없다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공간도 알갱이로 되어 있다는 공간양자에 대한 이론이 새로 등장한 우주론이라~
주손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학을 알아야 진리가 보이는 듯 합니다
경험이 있어야 지혜가 나오듯이
글을 깨쳐야 시가 나오나 봅니다
내일 도서관에 가야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사이언스 포임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 반갑습니다
너무 격정적으로 토론하시길래 살짝 걱정했었는데 무탈하시군요
그래서 더욱 반가운 부엌방시인님,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의상 통상적으로 불러주는 것도 있지만
저는
부엌방 님이
나
문우 로
불러주셔요
그게 좋아서요
꼭 부탁 드립니다
저한테는 초보 습작생으로
그게 훨씬 더 어울립니다
사이언스 포임 시인님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 전 동영상으로 우주에서 본 지구를 보았습니다.
우주의 작은 알갱이 처럼 보이더군요.
공간 알갱이, 알갱이 안에 사는 우리가 초라하게 느껴 집니다.^^
좀 색다른 느낌이 나는 시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우주생각을 잘못하면 무력증에 빠질 위험이 있지요
시의 '너'는 제 자신이고, '나'는 공간이고, 또한 가장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문득 내가 있는 공간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더불어 가장 가까운 사람을 더 모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은 내 바로 옆, 내 안에 있다는 생각이~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이장희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학적인 섬세함을 통해서 점검하고 확증하고 싶은
그 마음이 아름다운 선율로 빚어지고 있어
아름답습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향하는 바를 정확하게 짚어 주시는군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엔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이 같은 뿌리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서로 흩어졌던 것을 다시 모아야 할 듯 싶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합니다,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은 한뿌리에서 나누어졌다가
서로 더 깊어지니 다시 모일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싱그리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