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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날개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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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 19-01-25 10:11

본문

하늘만 바라보는 나에게

지나가는 어머니 모습

벌써 5년이 흘러가고

잊을만도 한데 생각나는 눈물이어라

언제나 잘있지 하던 그 말씀

그리움에 날개를 달아주듯

보고싶은 웃음이어라

더 좋은 세상이 온다는 믿음

어머니의 뜻대로 살다보면

60여년 세월의 이름에서 고마움만 남기네

언젠가 저녁 노을이 참 예쁘고 곱다더니

어머니의 주름만큼 더 넓은 모양

보고 또 봐도 그리운 것이

이미 날개가 달린 새처럼

내 이마에 땀을 식혀주고 가더이다

하늘만 바라보는 나에게

눈물과 웃음이 더 부드러운 세상 앞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려주시네요

끝내 고맙다는 말도 전하지 못해도

이 아들의 소식을 접할 때는

더 좋은 날개 하나로 자유롭게 되리라 믿어요 

새로운 날을 희망하듯

어머니의 마음에 더 좋은 세상의 꿈이

바로 현실의 모습처럼

밝은 표정으로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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