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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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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19-01-28 23:47

본문

 

 


이별 같은 사랑 / 신광진


수줍게 피어나던 그 설렘
밤이 깊어가도록 속삭였던 별빛
끝자락에 매달려 우는 외로움


손짓하며 붙잡는 젖은 눈망울
수없이 돌아서 발길을 돌려도
쓰러질 듯 마음에 사는 가녀린 연민


외로움에 찌든 달콤한 속삭임
바람 앞에 쓸쓸하게 흔들렸던
따뜻한 마음도 홀로 남겨질 상처


차갑게 식어가는 마음도 야속해 

홀로 남겨지면 이별도 그리워하겠지

다시 꿈을 꾸면 새봄이 찾아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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