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람의 느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겨울 바람의 느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5회 작성일 19-01-29 08:51

본문

눈을 뜨지 못하게 바람부는 날

미세먼지의 두려움에 놀란 표정

밖으로 나가는 이유는 없어도

이미 겨울 날의 가운데로 가고 있네

더 춥기 전에 걷고 또 걸으니

겨울 바람의 세기에도

여유 부리는 능력을 내공으로 챙기며

나름 웃음이 절로 나네

어떤 변명도 허락하지 않는 하늘의 조화

별도 달도 밤의 전령사처럼

겨울 바람의 느낌을 솔직하게 말해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걷고 걸어 도착한 마을에서

섬 한 가운데의 사람으로 인식하며

바람 부는대로 가야지하는 느낌이더라

내 안의 자유를 찾아서

새로운 왕국의 겨울을 생각할 즈음

한 번 더 나를 바라보는 그대의 전화 한 통

즐거운 동행의 동반자처럼

언제나 나의 그림자되어 주시니

그래도 사는 날의 한 부분을

바람에 실려 온 추억의 한 자락으로 충분한

겨울 바람에게 고맙다고 전하듯

봄이 곧 오리라는 희망과 함께

그 음성이 나를 잊지 않는 겨울 향기로

아주 천천히 퍼져 나가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736건 14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516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07
24515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10
24514
바위의 삶 댓글+ 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14
2451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26
2451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01
245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02
24510
옛정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10
24509
뚜 벅이 댓글+ 6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19
2450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28
2450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31
2450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07
2450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11
2450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9-12
2450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1-19
2450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9-30
24501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0-10
24500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0-11
2449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0-25
2449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1-17
2449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1-24
2449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11
244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13
2449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14
2449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15
24492
한밤의 스토커 댓글+ 16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18
2449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08
2449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1-30
2448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22
24488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23
24487
찔레꽃 댓글+ 11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24
2448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2-04
24485
댓글+ 6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01
2448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02
24483
봄의 희망 댓글+ 4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2-18
2448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15
24481
농부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1-18
2448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08
2447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09
24478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23
24477
외발자전거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06
24476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19
24475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21
24474
어떤 豫感 댓글+ 8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6-19
24473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1-20
2447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13
2447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9-10
24470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16
2446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07
2446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04
2446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2-08
24466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2-14
24465
흰나리꽃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30
24464
인생 반성문 댓글+ 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14
2446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16
2446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29
24461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24
24460
동백꽃 貞操 댓글+ 4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2-15
24459
겨울 운동장 댓글+ 4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07
2445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20
24457
떫은 기억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30
2445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04
244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13
2445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26
2445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0-07
2445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0-19
24451 김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4-01
24450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4-20
2444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4-17
2444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5-12
2444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5-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