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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547회 작성일 19-01-30 10:55

본문

알 수 없어요 / 주 손


제 외손자는 꼬마 과학자 랍니다


어느날 느닷없이,

한 손에 방울 토마토 한개를 움켜쥐고

바른 손에도 방울 토마도 한개를 움켜쥔 채

양 팔을 쭉 뻗으면서 제게 말 하는 거예요


"할아버지! 동시에, 손에 쥔 방울 토마토 하나는

제 입으로 가져 오구요,

바른 손 방울 토마토 하나는 바닥으로 떨어 뜨리면

제 입으로 오는 토마토가 빠를까요~

바닥으로 떨어뜨린 토마토가 빠를까요?"


참! 알 수가 없어요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능의 승리 입니다^^, 입으로 가는 손만 잽싸고 바른 손은 꼭 잡고 놓질않아 터져 버렸거든요
감사합니다 푸른심장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자와 할아버지의 행복한 풍경!
이 극적인 순간에 주어진 모습을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주손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 수없는 숙제를 던지는 군요
마치 시가 답이 없는 것처럼,

이럴 때는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탓하며
망설이는 모습입니다
건필을 빌어 드립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을 통해 많 이 배우는 것 같기도 해요
손자와 같이 노느라 도끼 자루가 다 썩어 갑니다
두무지시인님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도 구르고
방울 토마토도 굴러

둥글어,  구르는 것은  가장 편안한 곳에 멈추기 마련이니  그곳이  정답일성싶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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