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치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346회 작성일 19-02-02 09:34본문
초기치매 / 주 손
화장실을 가기전에 식당에 갈 일이 있어서 식당으로 간다
내가 왜 가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냉장고가 저기 있으니까 무언가가 생각이 나겠지 하면서 그냥 간다
개수대에 서서도 여전히 내가 무엇을 하러 왔는지 도무지 생각이 없다
그래서 화장실로 돌아와 거울앞에 조용히 앉아본다
불현듯 안경을 끼지 않았다는 생각에 잃어버린 마음의 안정 을 찾는다
식당으로 다시 돌아가서 행주로 안경을 깨끗이 닦는다
한 줄기 하얀 빛이 귓 속을 지나간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리 치료 하시고
잘드셔야 되는데요
많이 걱정이 됩니다
가장 무서운, 가슴아파 나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을 넘어서니 제가 더 가슴이 아픕니다
고정 하시길요*^^ 복된 명절되시고요!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매는 이 안경이 어디다 쓰는 물건이고 할 때 치매이고
이 현상은 시 쓰기에 골몰 하시다가
순간적인 착난으로나타나는 현상이니
아직 괜찮은 줄 아뢰오 ~~ ^^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오래간만 입니다 라고 인사 할 줄 알았죠?
저~기 공음방에 러닝님 생음악 일품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명랑한 이야기들 창방에도 좀 올려 주시라요 ㅎㅎ
다복한 명절 되시길요!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월이 이토록
일목요연하니 염려는 똘똘 동이시고
코 앞에 매달린 새해를 소담하게 어루만지시기를 바랍니다**
주손님 다복하세요^^
석촌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내내 건안 하시고 건필을 기원 합니다
복된 설날 되십시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어기~ 저, 우렁각시 보이소, 눈 감고 백년을 귀 막고 백년을 입 닫고 백년을
그렇게 산다 하네요. 그런뒤에 치매가 온다네요.
너무 세상이야기에 솔깃하게 빠지면 초기치매가 온다네요.
우렁각시의 말을 전해드리고 갑니다.
은총이 가득한 날 되소서!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고하겠습니다 우렁각시의 말씀! ㅎㅎ
명절 잘쇠셔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가끔은 겪었을 극히 정상적인 헤프닝 같습니다.
분신인 안경이 잠시 심술을 부렸네요
하얀 빛이 귓속을 지나는 것은 안정의 신호일듯 싶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시 몽중지처를 해매였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구요
건안하세요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주손시인님 안경은 안경닦이로 닦으셔야 하는데. 저도 가끔 아무 천을 끌어당가 쓱쓱 닦으면 옆에 있던 아들이 엄마 안경 기스 다 난단 말이야. 했는데 어느 순간에 눈이 좋아져서 안경을 벗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깜박깜박 깜박이가 심합니다
명절 가정에 다복하시길요
건안하세요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기치매가 아니라 초기건망증 같은데요
냉장고가 무엇인지 햇갈리지 않으셨으니
나이가 들수록 마음의 안경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설명절 즐거운 시간 되세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단 처방 함께 내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설날 가족모두 다복하시길요
건필하세요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초기건망증에 한 표, 문제 없음
혹시라도 시름이 있으셨다면 모두 잊으시고
이번 설명절 즐겁게 보내시기를...*^^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인님
명절내내 건강하시길요^^*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씩 그럴 때도 있지요.
나이 듦어감의 아름다운 선물이고
쉼의 시간을 주심인데
우린 놀라움으로 떨군하지요.
아름다운 시를 짓는데
걱정 놓으소서.
가족과 더불어 행복한 명절을 맞이 하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심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설명절 내내 무탈하시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매라기 보다 건망증이나
노인성 ...라고 불러야 됩니다
나이들면 누구나 조금씩
생겨나 강황을 음식에 넣어
드시고 기억력 증진에는
글쓰기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발톱바로 밑을 엄지 손톱으로
꾹꾹 자극을 시켜주면 효과가
있어 아이들에게도 해 주면
공부도 잘 한다고 합니다.
행복한 설날 되시길바랍니다.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프닝을 시로 표현하셨네요
그런데 제목을 너무 과하게 하신 것 같아요~^^ 주손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