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문턱에서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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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16회 작성일 17-09-04 22:56본문
9월의 문턱에서 -박영란
가을이 성큼 다가왔건만
시간이 멈춘 듯 매미는 아직도
아침부터 저녁 깊은 밤까지 울어
한번 차오르면 꺼지지 않는 흐느낌
고요히 머무는 가파른 고갯길
꿈과 희망을 주문처럼 외우듯
지천으로 피어있는 황홀한 꽃들
흘러가는 세월 울울창창한 계곡
햇빛과 바람에 떠다니는 향 내음
잔잔한 물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흙냄새 새소리 산자락을 감아 돌고
자연에 시선을 빼긴 구월의 문턱에서.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가뭄의 갈증 견뎌내고
폭염과 집중호우의 넘침을 극복하고
맞이한 구월의 문턱
산듯한 산들바람 불어듯
기분 좋은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심 안국훈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변함없이 찾아주시고~
고운 글로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한절기 건강 유의하시고요~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