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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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492회 작성일 19-02-03 02:41본문
짝사랑
사이언스포임
오래전 당신을 만났을 때부터
우리의 간극은 달과 지구 사이
그때는 몰랐지 나의 진심
지금도 모르는 너의 진심
지구를 향해 달리는 달은 나
그 자리에서 달을 보는 지구는 당신
수십억 년을 달려도 지구를 만나지 못한 달처럼
수십 년을 달려도 당신을 만나지 못한 나의 진심
달이 사랑한 지구처럼
내가 사랑한 당신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 주오
부족한 내 사랑이 닿을 때까지
오늘도 지구를 향해 떨어지는 달의
짝사랑은
간절하게 당신을 만나고픈
나의 진심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짝사랑의 시학/은파 오애숙
만날 수 없는 간극이나
널 항상 주시하고 있지
네가 알고 있든 없든지
그저 설임 자체가 좋다
영원한 나의 태양이고
불변의 보름달이라지만
항상 그 자리의 간극에
수천 년이 지난다고해도
난 여기서 너만 바라보며
가슴 앓이로만 살아가네
=================
예전에 [짝사랑]에 대한 시
몇 편 중의 시 옮겼 습니다
예전에 몇 편의 시에다
[~시학]이라고 붙여서
썼던 기억이 납니다
제 시를 한국의 교수께서
보시고 평을 하셨더라고요
[시의 시학] 여러 편중 한편을...
저는 서정시를 쓰고 있으나
시인님은 현대시를 쓰시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짝사랑/은파
시작은
설렘이죠
상대방 내게 향한
감정엔
상관없이
사랑해 나 정말로
심연 속
설레는 감정
혼자만의 가슴앓이
==========
이 시는 평시조로 쓴 시입니다
오늘 쓴 것이 아니라 시 몇 편을
쓰며 [짝사랑]이란 시조 썼던 시
시조는 글자 수 계산해야 되기에
원래 쓰려 던 주제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갈 때가 많이있어
쓰는 게 결코 쉽지 않아 바라만
보는 짝사랑이었다 싶었던 건데
어느 날 시조가 술술 나왔지만
200여편 그것으로 족하다 싶었죠
계속 열심히 쓰시는 모습이 멋지고
참 아름답게 느끼고 있는 바입니다
현시대를 쓰시는 분은 단편소설
작법을 연구하시어 써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 연휴 잘 보내시고 건강함으로
시향의 나래 활짝 펼치옵소서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올림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 시인님 감사합니다, 또한 시에 대한 조언도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에 대한 열정에 감탄합니다
명절 건강하게 잘 보내십시오, 꿈길따라 은파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짝사랑 말로만 들어도 맘 설레이네요. 사이언스 포임님. 지구와 달. 감사합니다.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짝사랑은 설레임이고 순수함이지요,
명절 잘 보내셔요, 쿠쿠달달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짝사랑 순ㅇ수함의 언어가
지구와 달
감성으로 싹 들어오게 만들어 버립니다~~
멋쟁이 당신^^
사이언스포임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시인님,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셔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뜨겁던 간극이
좁혀지는 날은 짝사랑이
산화하는 모두다
재미없는 캄캄한
짝사랑일 때가 오히려 좋은것
잘 감상하고 갑니다
사이언스 포임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겠지요, 짝사랑의 설레임은 간극을 유지할 때 의미가 있겠지요
짝사랑의 산화는 오히려 슬프네요
부엌방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셔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주에 행성들이 오랜세월 마주보고
짝 사랑을 하듯이,
우리도 어느 순간에 어쩔 수 없는 인연으로
짝사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거슴 속에 피어나는 아련한 정,
세상 좋은 만남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와 달도 간극이 좁혀지면 재앙이 되지않을까 염려됩니다
어쩌면 짝사랑도 그러할지도 모르겠어요
들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셔요, 두무지 시인님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왕성까지 가시면 옛사랑도 나올 듯 보입니다 ㅎㅎ
우주를 넘나드는 시인님의 시 정말 부럽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늘 건필하소서,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명왕성까지~^^,
이장희 시인님, 들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셔요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주오 부족한 내 사랑이 닿을때까지"
애틋한 마음 시향이 그득합니다 설날 복많이 받으세요. 사이언스포임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랑 시인님, 공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셔요, 복 많이 받으시구요~^^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고 싶은 사람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 주오.
마음에 와 닿습니다.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풀섬시인님도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