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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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66회 작성일 19-02-03 08:53본문
용두암 / 백록
승천을 꿈꾸는 용이 전생의 미련을 아직도 못 버린 채
천년 만년을 시커멓도록 이 섬에 머물고 있다
목을 비틀고 멀리 향한 시선을 보면
필시, 억겁의 세월을 품었던 육지가 그리운 거다
온몸이 저토록 타버렸다는 건
그만큼 사무쳤다는 증거
거세게 파도치는 날
울컥거리는 틀임을 묵묵히 지켜보노라면
당신의 불같은 심장이 꿈틀거린다
낙조의 노을을 품고
불현듯,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 공항에 내리면 상징 적인 용두암!
그 옆에 용소 마을인가 하는 작은 시골 마을
아기자기한 용이 살던 곳마냥 해안의 절경에
심취해 머물며 구경을 하던 기억이 납니다.
늘 향토적인 시 가까운 시일내 가보고 싶은 생각 입니다
설 연휴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곳은 용담동입니다
예전엔 신혼여행객이며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였지요
그땐 크게 비쳤는데
요즘은 주변 경관이며 시설에 치여 좀 초라해보이더군요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도에 갔을 때 정말 그곳을 못 가 봤네요.
33세 때 학과 동기가 결혼을 그곳에서 한다고
하여 과 대표로 갔었던 기억이 눈에 선합니다.
하지만 꽃꽂이용 꽃 사러 시내로 갔다가 밤 10시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자막 만들어 붙여 밤새도록 결혼식
준비로 날 밤을 새웠더니 피곤 해 잠만 잤던 기억!!
그 친구는 잘 살고 있는지 아주 많이 궁금하네요.
둘다 똑 소리 났던 이들인데 언젠가 카나다로 이민
가던가 미국으로 이민 오던가 그런 생각 하고 있었는데...
제가 갔던 곳은 [한동]이란 곳 이었던 기억입니다.
저는 바보처럼 한국에도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 지금도 땅 치며 너무나 후회의 물결 출렁이네요,
하지만 인터넷으로 한국의 이모저모 눈으로 구경하고
있어 참 편리한 세상이구나 감사의 나래 펴고 있습니다
오히려 어떤 곳은 기후가 좋지 않아 여행갔을 때 몸상태
안좋아 그 자리 떠나고 싶었으나 훗날 다시 인터넷으로
들어가서 비디오로 보면 '어머나 이곳이 이리 멋진 곳'
가끔 감탄을 많이 하고 있고, 옛날에 갔던 곳이 었는데
관광지로 개발되어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이 있답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주의 유채꽃이 보고싶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인터넷으로 찾아 들어가 비디오로 봤습니다.
여행객들 특히 중국인들 엄청 많이들 오네요,
우렁찬 파고 소리가 포호의 불르짖음으로 들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터넷을 보고 있노라니 시가 떠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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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은파 오애숙
넌 절망 속에
용기와 비상 주려고
가슴에 희망의 꽃 피우려
행운의 날개 달아주려
태고적부터
사무친 그 그리움에
넋 잃고 헤메이는 자에게
아하 생명참 주려고
심연의 요동 치는
불너울로 불끈 솟아나
파고 속에서도 기암괴석 되어
“ 날 보이소” 선포하누나
새 아침에 널 보며
인생사 끝없는 휘엉돌이
거친 세파 날 집어 삼킨다해도
심지 견고한 널 보며 서누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에 슬은 맘으로
시조 한 수 연시조로 한 송이 피워 보겠습니다
시조는 시조방의 활성화 위하여
그곳에 올려 놓겠습니다. 사진과 함께...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5&wr_id=4949&sfl=mb_id%2C1&stx=asousa
기립님의 댓글
기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