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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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410회 작성일 19-02-05 04:07본문
뜨거운 이별
사이언스포임
시간이 되었다
이제 튀어 나갈 시간이 되었다
그동안 같이 살아준다고 고생했는데
도저히 더는 안되겠다
이렇게 뜨거운 기운이 몰려오니
참을 수가 없구나
당장 뛰쳐나가고 싶지만
현실적 압력이 너무 강하다
조금만 기다려라
곧 때가 올 테니
한 가지 걱정은
내가 나가면 네가 허물어질 텐데
하지만 모든 조건이 되었으니
어찌하겠나
저 문이 열리고
압박이 걷히면 뛰쳐나갈 수밖에
너는 너의 삶을 살아라
나는 또 다른 세상을 만나러 갈 테니
갑자기 천둥이 친다
뻥 하고
그렇게 튀밥과 수증기는
뜨거운 이별을 하였다
댓글목록
싣딤나무님의 댓글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깜빡 속을 뻔 했습니다.
정말 뒤통수 치는군요.
재미 있습니다.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 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싣딤나무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이언스 포임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시를 거꾸러 읽으니 더 명백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결론을 먼저 읽으셨군요^^
쿠쿠달달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뜨겁던 사랑의 이별은
상처뿐이지만
다른 사랑을 만나게 되지요
감사합니다
잘읽고 튀어 나갑니다
과학자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이별은 뜻밖의 일이겠지만 다시 다른 인연을 만나겠지요
감사합니다, 부엌방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로수용소에서
탈출 감행한 육군과 공군 병사를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사이언스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렇게도 비유가 되는군요^^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러닝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멋진 비유로 가슴을 덜컹
내려앉게 하고 이렇게 따뜻하게
위로 해주는
탄탄한 힘에 놀랐습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장에서 뻥튀기하는 장면을 보고
재미있고, 신기해서 시로 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힐링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뜨거운 이별
살짝 불안했다가 안심이 되었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결론이 먼저나오면 재미없을 것 같아
살짝 뒤로 숨겼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장할만 하네요
내가 좋아하는 펑튀기 한사발 퍼 갑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시인님, 설 잘보내셨나요
뻥튀기 좋아하신다니 많이 드셨겠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