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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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47회 작성일 19-02-06 08:56본문
약간의 편의를 도모해 주는 신용카드 등과 아무개임을
확인시켜줄 신분증이 들어있는 지갑을 버스에 떨구고
내렸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는 도저히 냉정할 수 없어,
칠칠찮은 나이에 화를 냈다. 나지막이 설 떡값을 받았다며
친구는 지갑을 열었다. 귀갓길 버스에서 기사님과의
자초지종을 들은 뒷좌석 손님께서, 바로 그놈의 지갑을
주워 맡겼단다.
그 덕에 다음날 돌아온 지갑.
아직 남아있는 며칠 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비로소
마무리될 잠시의 부주의함에 다시 부아가 치미는데,
대한민국에서 살기에 그나마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며
놀려대는 마눌하님 말씀에 그만 웃고 말았다.
맞다, 대한국민 만세다!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다행입니다. 지갑이 돌아오고. 우리나라 치안이 그래도 나은편. 맛이 깊으면 멋 시인님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심 있는 사람이 더 많은 대한국민 만세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맛이 깊으면 멋 시인님
맛이깊으면멋님의 댓글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생각해 보면, 어디서나 구석구석에 즐거운 일이 숨어 찾아주기를 기다리고 있지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 합니다
따스한 시
감사합니다
맛이깊으면멋님의 댓글의 댓글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공감하여 주시어 제가 오히려 감사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