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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증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80회 작성일 17-10-19 09:54

본문

 

가을의 증명

 

세상의 빛으로 모두 왔겠지,

공원 계단 아래 느티나무

노란 머리가 구름처럼 솟는다

 

하늘은 무대의 공간을

더 높게, 더 맑게

황홀한 색들로 조화를 이룬다

 

이른 아침 햇볕 아래 단풍잎

고운 눈빛, 애잔한 손길

실바람에 더 맑게 펴오러는

 

떠나는 아쉬움도 있겠고

자신도 모르는 끼를 부린

계절에 어떤 호사도 있었겠지

 

가을에 마무리는 마냥 출렁

만산홍엽 가슴 붉게 올라

단풍의 계절은 정점을 맞는다

 

일생을 도심에 묻혀 사는 자신

집 앞 은행나무 열매처럼,

어쩌다 짓이겨 깨진 초라한 모습.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빈털털이로 채우는 공간,
그래서인지 공허한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는 무한대의 시간으로,
귀한 말씀 가슴에 새깁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하면 뭐니뭐니해도 단풍과 낙엽이지요.

여기 가을을 증명하겠다고 나서는 꽃이 있습니다.
국화!

어딘가에서는 국화 축제가 한창일 텐데 집에 피는
국화만으로도 집안이 환해집니다.

국화주나 담아볼까합니다. 함께 오셔서 드십시다.
잘 익은 국화주, 석촌 시인께서도 빈자리
채워 주시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속에 인간의 증명,
낙엽만큼도 못한 은행 열매가 길위에 으깨진
모습 입니다.
가을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의 냄새를 잘 버무리신 가을의 증명
깊어가면 갈 수록 쓸쓸하게 느꼈지는 날 입니다
초라해진 은행들의 수난시대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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