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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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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7회 작성일 19-02-07 13:24

본문

쩌그쩌그

황소가 씩씩대며 지나가는데

갈아엎은

고랑 사이사이로

허연 콧김 불어 넣어

쬐끔씩쬐끔씩 커지는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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