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장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겨울시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9회 작성일 19-02-08 20:52

본문

겨울시장

도골


눈치코치도 통하지 않는 추위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
오가는 대화들이
삶의 끈을 녹이고 있다

체온을 높이는 사이
기온은 반항하듯 떨어진다

미모 보고 왔다는 넉살에
꽁꽁 언 손길은 바쁘고
식을까 말까 망설이는 국물과
짓누른 머릿고기에 짓무른 술잔
테이블이 그나마 총총하다

목도리 두르고
코를 훌쩍이며
정해진 코스를 이어가는 주모

저리하여
대학생 한둘 키웠을 것인데
빈 자리 채웠을 것인데

그렇게 컸을 인간이
염불하는 전통시장

댓글목록

도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처 시장 들러서 따끈한 국밥 한 그릇 드세요.
원하시면 외상으로 달아놓으시고

춥습니다. 깃 여미시길.

Total 7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2-16
7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15
73
토네이도 댓글+ 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14
72
대못 댓글+ 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2-13
7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2-10
70
화전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2-09
열람중
겨울시장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2-08
68
나무 한 그루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07
67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2-04
66
독립문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2-03
6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2-02
6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2-01
63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1-31
6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1-30
61
웅덩이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1-29
60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28
59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27
58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1-21
57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1-20
5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19
5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1-17
54
暴雪 댓글+ 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15
53
독립문에서 댓글+ 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13
5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11
51
제물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1-09
50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1-08
49
중독 댓글+ 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1-06
48
글삯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1-05
47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1-03
4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2-31
4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2-30
44
쉰마을 댓글+ 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2-29
43
기증 댓글+ 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2-28
4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2-26
41
성탄절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2-25
40
철새 댓글+ 3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2-22
39
댓글+ 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2-19
38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2-17
37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2-16
3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2-14
3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13
3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11
33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2-09
3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2-08
3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2-06
30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05
29
숭얼숭얼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2-04
28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12-03
27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1-29
2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11-26
2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1-24
2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1-23
23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11-15
2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1-08
2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11-07
20
배부른 후회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11-06
19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1-04
18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1-03
17
가을앓이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1-02
1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11-01
1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26
1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0-24
13
입속의 풍경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10-23
1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10-15
11
망해사 댓글+ 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14
10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0-12
9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0-11
8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0-10
7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10-09
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0-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