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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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15회 작성일 19-02-09 22:18본문
'다, 마쳐가요. 입구에서 봐요.'
이미 단장은 마쳤고,
제일 깨끗한 옷을 찾아 입고,
제일 환한 신발을 골라 신고,
오늘은 기온이 급감한다며
엊저녁 전역으로 호들갑을 파발마로 날리더니만
나만 그런가?
바람 없는 날씨는 봄날과 다름없다.
서둘러 도착한 마트 입구 앞에 서서
익숙해진 느긋함으로 카톡을 보낸다.
'도착했어요.'
통! 통! 이내 뜀박질로 튕겨 나오는 응답,
'넹.'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맛 멋시인님 시가 귀엽네요. 통통 튀어다니네요. 톡톡
맛이깊으면멋님의 댓글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생활 주기가 달라, 주말에만 서로 볼 수가 있거든요.
집사람 먼저 병원 진료차 나간 후, 마치고 나면, 마트서 만나 장보기로 했지요.
요즘 우리의 소통은 카톡을 통한 원격 대화지요.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톡질을
생동감 있게 잘 표현하시네요
두 분 소통현장을 잠시 들렀다 갑니다 *^^
맛이깊으면멋님의 댓글의 댓글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톡을 하는지 모르지만 길을 가다 앞에 사람이 갑작이 서는 바람에 부딪칠번 했어요.
메시지나 카톡중 하나인데 갑작이 서서 문자보내는 사람들 때문에 놀라곤 하죠,
카톡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위험한 상황도 벌여질 수 있더군요.
좀 생뚱맞은 얘기 하지만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늘 건필하소서, 맛이깊으면멋 시인님.
맛이깊으면멋님의 댓글의 댓글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노심초사의 우려에 감사 올립니다.
길 가거나, 운전중 스마트폰을 손에 대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고객센터 앞, 대기석에 앉아 주고받았지만, 재미를 위해 그리 나타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