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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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347회 작성일 19-02-10 08:06본문
겨울과 봄 사이
팽팽하게 맞서게 하는 바람이 널을 뛴다
같으면서도 다른 울림
도둑고양이처럼 살금거리다가
도도한 바람에 밀쳐지기도 한다
갈등으로 문지른 얼음
콧물을 흐르게 하고
기다림은 엷은 화장을 하기도 한다
꼬리 한번 흔들어 버리면
봄이 오던 길로 돌아갔을까
꽃샘추위 얼음을 다시 얼려도
매화꽃이 피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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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렇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올 것은 막지 못하죠. 감사합니다. 선아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맞구요
난 감기로 고생이 자심하지만
쿠쿠달달 시인님은 절대로 감기 걸리지 마세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위를 뚫고 오는 봄기운,
어찌보면 보이지 않은 무서운 모습으로
들판을 뚜벅뚜벅 걸어오듯 합니다
원치 않던 싫던, 세상은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건필을 빌어 드립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봄을 엄청 기다린답니다
몸에 면역성이 없어서인지
한번씩 힘들게 지나니까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화의 아름다움은
눈기약으로 성긴 가지에
피어나고 있기에
사윈 가슴에 사랑
불지펴 봄나들이 갈망하며
새 꿈 연다 싶네요
꽃샘추위 강한들
봄햇살에 맞설 수 있으라
수시로 변덕 일어도
주인 행세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기에
때를 기다립니다
겨울 끝자락에서
비록 서성이며 움츠려
들고만 있다해도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 시인님 [겨울과 봄사이]
희망의 속삭임 가슴에 물결치는
시어 속에 핀 매화꽃 생각하며
아,아~ 봄이로구나 봄이로구나
새 봄을 열어보나 LA 겨울비로
몸과 맘 몸살 앓고 있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 하옵소서
[꿈길따라]은파 오애숙 올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희망을 안고서 몸살 앓지 마소서
건강이 우선입니다
꿈길따라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녹아 살얼음 등에지고
매화는 꽃몽우리 밀치고 있네요
그사이는 한나절 차이 정도 일까요^^
선아2 시인님
즐건 휴일되셔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김 한번 후하고 불면 매화가 필것 같습니다 .....ㅎㅎ
부엌방 시인님도 즐거운 휴일 만끽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보다 한 걸음 앞서 계절을 알아차리는 게
자연 아니겠습니까?
사람이야 눈으로 보고서야, 아, 돼지껍데기구나, 막걸리구나, 하고
알아치는... 밖에... 선아2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래도 그 돼지껍데기에 막걸리를 못먹어서
요즘 비실비실 한 모양입니다
술시 되기 전이라도 오늘은 꼭 한잔 해 볼렵니다 ........ㅎㅎㅎ
추영탑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과 봄 사이 2월의 매화...
선아님께 붙은 2자가
오늘따라 꽃처럼 비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월의 매화는 남다른 애정이 가기도 하죠
그쵸 김태운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살랑살랑한 시
한 점 읽어 보는군요
봄바람의 힘인가 ^^
저-기 꼬리 흔드는 건 누규~~
선아2시인님 잘 읽고 갑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긍게 그거이 감추어둔 구미호 꼬리는 아닌것 가꼬
그놈의 꼬리가 오늘로 그만 흔들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러닝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얼음은 다시얼어도 봄은 이미 와 있지요
푸른 봄 맞이 하시길요 선아2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자연의 순리란 아무리 시샘의 역풍을 날려도
갈것은 가고 올것은 오는 자연의 이치 ......
그 사이 매화는 화들짝 하얀가슴 붉은 가슴 옷고름 풀고
우리는 더부러 취하고 ......
나를 감기가 젤로 좋아하는데 시인님은 날 닮음은 안돼요
잘 보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선아2 우리 예쁜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언니처럼 걱정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속히 쾌차하도록 엄청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ㅎㅎㅎ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이렇게 변화할 때가 좋더라구요, 겨울과 봄의 경계
그런데 감기는 조심해야 하겠지요, 선아2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변화하는것을 무척 즐기는쪽인데
몸이 미쳐 따르지를 못하는것 같아요
몇년 잘 버팅겨주는것에 그만 소홀했던가 봐요
감사합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춘이 되었으니 봄인가요?
바람이 살랑살랑 춥지 않습니다.
선아2 시인님 입춘대길 하시길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풀섬시인님도 항상 건안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익은 듯한 봄의 시심들이
바람에 널을 타고 있어
여기에 올라 앉으면 제대로 된
봄의 기운에 젖어들 것 같습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금세 봄기운이 완연해지겠지요
다녀 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힐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