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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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308회 작성일 19-02-11 09:40본문
봄이 온다지예 / 주 손
뽀오얀 햇살 따스히 나리고 있지 예
새하얀 옥양목 옷 고름
맵시도 곱게 봄이 온다지 예
미풍은 살갑게 미소지며
연분홍 코고무신을 불러 오지 예
아지랑이가 아물아물
봄처녀를 깨우더니
이내 봄이오고
산 기슭도 붉어 졌지 예
물가엔 개구리알 불어 터지고
냇물은 잔 풀을 헤적이며 소근 대지 예
머리칼을 휘날리며 들판을 지나
건너마을로 달려가는 마음은
멈출수 없지 예
휘파람을 불면서
청보리밭을 지나
저 하늘가로 걸어 가지 예
마음도 하냥 봄 향기 날리며
열여덟 파란 봄으로
달려 가지 예
봄이 온다지 예
댓글목록
양현주님의 댓글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투리가 정겹고 따뜻합니다
봄이 온다지예
하므 봄 맞으러 가야지예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주심 감사드립니다
즐건 오후 되시길요!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은 간다를 온다로 탈바꿈하신 듯
그래야겠지요
연분홍치마 봄바람을 맞으며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면 연분홍 치마자락인데 빼 먹었네요
감사합니다 백록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확 땡기셨네요
청보리밭에 놀러가야지요
노래 같아요 구수합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덕담도 놓아 주시고,,
즐건 오후 이어 가세요^^*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턱 부려놓고 겨울이 간다지 예,
웃자란 손톱 몇 톨 남기고 간다지 예,
그러니 봄이 안 올 수 없다지 예!
꽃샘을 몰아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온다지 예! ㅎㅎ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 하시지예!
시 한수 올려 주시지예
감사합니다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구수해서
누룽지 퍼 묵고 싶네예
주손시인님도 누룽지 같네에~~
ㅎㅎ 잘 읽고 갑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감사합니다 러닝 시인님!
매번 자리를 빛내 주셔서,,,
명랑한 오후 되셔요~~^^*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금세 올것 같다지예
구수한 휘파람 소리 함께 청보리밭에라도 가 봐야 할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더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건강하세요 선아2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