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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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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1회 작성일 19-02-11 14:20

본문

어른들의 장난감


아무르박


모임에 막내는 에어프라이어를 가졌다

 아직도 없어
 하긴 막내니까 가져도 되지

 닭 한 마리 튀겨 먹으면 기곗값은 뽑아

 생선구이가 예술이지

 먹다 남은 피자를 데워봐
 죽었던 피자가 살아서 걸어나 와

한 마디씩 거들 때마다
송곳으로 가죽을 뚫는 가파치들

모임에 다녀온 기죽은 마누라는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 흔한 무선청소기도
 남들은 다 가졌다는 전기 찜솥도
 아침에 주스라잖아
 녹즙기도
 로봇청소기는 바가지도 아니야
 없다 없어 정말 없다

나는 뚫어진 넌닝구에 바다가 든다

 퇴근길에 통닭 한 마리 사 와요
 로티세리 해 먹게요
 ♥♥♥

아내로부터 문자가 왔다
넌닝구에 해조음도 잠든 저녁
추천0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연에서 돼지는 맞춤법 틀린 거 이니죠? 되지 보다 돼지가 훌륭합니다.
마지막 연 아네는 아내로 하셔야 할 것입니다.

훌륭한 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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