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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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306회 작성일 19-02-13 09:48본문
신에 대하여 / 백록
신도 나이를 먹고 사는지 어느덧 늙수그레하군요
한때는 신이 나서 신던 신인데 요즘의 신은 제 정신의 신 같지가 않네요
신의 보호를 받던 발바닥이 시원찮아서 그런지 그렇다고 새 신을 신기도 선뜻 내키지 않고요
어제만 해도 어느 친구의 호출에 발품을 팔았던 제 신은 헐값의 헌신이 아닌 그야말로 망신이었지요
아직은 괜찮다고 믿었던 신인데 아침에 보니 이제는 그만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따라 뚝 떨어진 정나미가 해묵은 흑백필름의 Scene으로 오버랩 되는군요
새 신을 신고 팔짝 뛰던 날이 엊그제라며 맨발의 청춘이네 의리네 신의네 아직도 버리지 못한 미련이 망설이는 중이랍니다
타일 바닥을 잠시 흘기며 중얼거리는 저도 어느새 저 신의 신세처럼 비치는데요
가지런히 놓이던 신짝도 요새는 스스로를 저버리는지 제멋대로군요
어차피 신의 경지에 들려면 신을 죄다 벗어버려야 할 터
물론, 신도 신 나름이겠지만
수천 년 생명력의 질긴 신앙이거나
혹은, 심해의 자궁을 휘젓는
해구신의 정력이거나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신도 신 나름이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님의 신은 믿을만 합니까?
요즘 제 신은 제멋대로랍니다
ㅎㅎ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과 신앙,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인님은 자연속에 신을 묘사 그리신 것 같아
경외스럽게 생각이 느껴 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이 곧 신앙일 수도 있겠습니다
제 신을 못 믿으면 발이 다치겟지요
엉뚱한 소리지만...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이 새신을 신고 해구신으로 광대승천 합니다
잘보았습니다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참에 해구신으로 환생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 이 제멋대로 라니, ㅎㅎ
일품입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신이나 저 신이나
제멋대로겠지요
저가 좋아하면 그만인
또 제 발에 맞아야
ㅎㅎ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맥상통하는 신에 대해
자신이 신은 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 맘 놓고 어디든 다닐 수 있듯
여호와의 이름을 예수그리스도와
동일시 하는 믿음으로 내 생애 속
가슴에 박제하고 있어 밀어붙이죠
믿음은 내 삶의 안식처가 되어서
신탁의 미래로 이어지는 매개체!!
믿음을 갖고 살 때와 막연하게
자신의 주먹 믿고 살 때완 달라
뭐든 해 낼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
삶에 활력되어 승리 깃발 흔들죠
신고 다니는 신발은 신다가 보면 헐고
헐면 쓰레기로 들어갈 수 밖에 없으나
내가 믿는 유일신은 믿으면 믿을 수록
그분의 임재가 삶 속에 느껴지고 있고
본향으로 인도하시려는 나침표가 되어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신것에 대해
내 구세주는 예수 한 분이심을 고백하죠
하여 그저 만입이 있다 한들 어찌 감시치
않을 수 있는지 감사의 날개 펴 찬양합니다
잠시 은파의 신앙 재 점검 해 맘에 슬어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님의 신앙이 예수이듯
부처를 믿는 분들도 계시지만
꿈길따라 신도 신 나름
전 제 신이 더 믿을만한 신이기도 합니다
물론 제주의 1만여 여신을 비롯하여 세상의 모든 신을 믿는 사람이고요
그래야 더욱 든든하겟다는 얄팍한 인간의
어리석은 소망이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많은 이들이 현대 뉴 에이지 철학의 주창자들로부터 우리가 듣고 있는 것과 매우 유사하게 생각하지요. 모든 것을 덮고 있는 힘, 세력, 혹은 에너지의 출처로서의 하나님은 우주와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인격적이고 초월적인 존재로서의 하나님을 대체하고 있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위더링튼은 분명 내가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을 동시에 긍정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을 “당신”(단순히 에너지가 아니라 현존으로서의)으로 부르는 것의 적절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하였고. 더욱이 그는 하나님의 내재성을 긍정하는 것이 “뉴 에이지” 사상과 비슷하다고(그래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답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리 생각 해서 찬양도 제 음성에 맞는 것을 택해 부르곤 했던 기억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종교는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 나선것이고, [[기독교는 ]]먼저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그분이 [[인간을 향해]] 오셨는데 그것을 수 천 년 전부터 [[성경]]을 통해 예언하셨기에 그 예언이 다 이루워졌졌기에 그것을 확실하게 믿고 있다는 것이 바로 은파가 믿고 있는 신에 대한 차이라고 볼 수가 있답니다. 믿음은 결국 구원이며, 믿음은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인류를 위한 구원의 역사를 들으므로 생긴다고 성경에 기록 되어있어 믿음이 그냥 생겨나는 것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 들음을 통해 믿음이 생겨 나는 것이랍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 되기에 먼저 주를 구세주로 받아드림과 동시에 자녀의 특권을 누리게 됨으로 하나님과 관계가 형성이 되어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삶이 시작 되는 것이랍니다. 교회만 다닌다고 성도가 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그저 교인에 불과 할 뿐이랍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가 나의 구제주 이심을 확실하게 믿고 의지하므로 이생에서도 순간순간 그를 믿는 믿음 속에 의지하며 승리 할 수 있는 것이며 사나 죽으나 오직 주를 위해 위엣것을 바라보며 본향을 향해 달려 가고 있어 삶의 순서가 질 적으로 달라지며 살아 간다고 할 수 있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정종교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싫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듯
비판의 자유도 존중해야겠지요
그 자체입니다
제발 더 이상 저를 설득하려 노력하지 마시고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감사합니다.
새해 모든 일들 일취월장 하시고
봄봄봄 봄이 왔습니다
새 봄 속에 시어 낚아 채어
신바람 속에 아름다운 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