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나목 처럼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인생은 나목 처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31회 작성일 19-02-13 11:24

본문

인생은 나목 처럼


​풀섬

겨울거리에 나무들이 뭉둥하게

몸을 움쯔리고 한숨을 품고 서있다

재잘거리던 잎새들이 떠나고

혹한에 추워 몸이 언채 잠들었다

언제 봄바람이 불어 몸이 흔들거릴지

 

겨울날 거리를 나서면

겨울나목이 된 듯

겨울바람이 온 몸을 휘젓고 쑤신다

고라니 처럼 방향을 잃고

온기가 다 꺼진 듯 거죽만 남는다

 

새 봄 되면 향그런 삶 열리게

잎새 돋아 새들 입맞춤 하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내 간을 크게 하고

따스한 봄햇살이 개나리 꽃망울 틔워

내 봄꿈 싹 트는 날이 오기를.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달은 있어야 산수유 꽃도 필듯 합니다
북쪽이라 그런데 어디이신지 모르지만
꽃구경 남쪽나라로 가시면 동백이 넘실거린답니다
봄에는 꿈을 반드시 이루시길
풀섬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목처럼 인생 또한
새 봄 맞이로 피어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지요

허나 마음에 꽃 핀다면
백세로 가는 세상인지라
얼마든지 가능하겠지요

허나 오는 순서 있어도
가는 순서 없기에 하늘빛
향그러움으로 나래치며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갑자기 옛 속단
가슴으로 물결치는 봄입니다***

풀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찾아 주시어 고맙습니다.
부엌방 시인님도 올봄에
품은 꿈 이루시길 빕니다.
오늘은 따끈한 녹차 한잔 드세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

풀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 시인님 고맙습니다
언땅 녹은 시냇물에서 올챙이 잡고 싶습니다.
오늘은 따끈한 커피 한잔 드세요.
늦은 오후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성 스런 커피에
언 몸이 녹아내립니다.
이곳은 사막이라

산에 가도 계곡에
물 흐르는 곳이 드물어
늘 한국의 산수 그립답니다
어린시절 올챙이 잡던 기억도
갑자기 생각나는 군요`~*

추억은 참 아름답습니다.
특히 어린시절의 추억들이...

풀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시인님 귀한 걸음 고맙습니다.
머잖아 새 울고 잎이 피면
꿈이 실현될 것 입니다.
오늘은 둥굴레차 한잔 드세요.
편안한 오후 되세요.

Total 13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2-25
12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08
128
역경속에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29
127
낙엽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1-13
126
밤톨 줍기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05
12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21
124
단순한 그녀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9-18
123
보름달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9-11
122
들녘에 익는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9-08
121
가을을 날다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9-04
120
오늘도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9-01
119
바람 불던 날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30
118
처음 그 느낌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21
117
냉커피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8-17
11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8-14
115
어디엔가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8-11
114
복숭아 댓글+ 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8-07
113
24시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02
112
끈기 댓글+ 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7-27
111
무더워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7-22
110
소나기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7-19
109
멍게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12
1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7-07
10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7-04
10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6-29
105
그늘에 숨어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6-26
104
초가집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23
103
냉장고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6-18
102
나팔꽃2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6-15
101
강아지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12
1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6-08
9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06
98
여름날의 꿈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04
9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6-01
96
여름이야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5-28
95
모내기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5-25
9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5-22
93
붕어를 잡다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5-18
9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5-14
9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5-12
90
백조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5-06
8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5-04
88
개미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5-01
8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4-28
8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4-25
85
공원에 가면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4-20
84
외로운 인생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4-18
8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4-14
8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4-12
8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4-10
8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4-06
7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3-31
78
쑥향기 가득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3-26
77
목련꽃 댓글+ 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3-23
76
즐거움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3-19
75
무지개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3-15
74
개나리 댓글+ 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3-10
7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09
7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3-03
71
봄마중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2-28
7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2-25
69
황혼일기 댓글+ 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2-23
68
기차를 타고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2-20
6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2-17
열람중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13
6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10
64
꿈꾸는 그녀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2-08
63
눈 내리는 날 댓글+ 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05
6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2-03
61
안경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2-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