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버들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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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338회 작성일 19-02-14 08:26본문
한강을 바라보며
봄이 오는 길을 안내하는 아이들
하얀 털모자를 쓰고
보송보송 모여 있다
겨울을 흔들어 떨쳐내는 의식을
치르고 있는
눈길 속을 걸어온 발자취가
애틋하여
강바람에 흔들리는 오리들도
힘차게 노를 젓는다
얼었던 눈망울
맑은 물로 씻어 내며
한강 변을 따라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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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쯤인지요
봄이 한보따리 한강에 떠 있네요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강 뚝섬유원지네요 ....ㅎㅎ
이제 꽤 운동하러 나오는 사람도 많아지네요
krm333님의 댓글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오늘은 버들개지 찾으러 동산으로 가 봐야겠네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송이만 나풀거려도 얼마나 이쁜지
감사합니다 kim333 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선아시인님
버들개지가 무엇이옵니까 ...
버들도령같이 귀여운 글
백설공주처럼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처럼
눈부시게 알록달록하게
싱글벙글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고운 선율의 그대노래를
입술에 담듯이
라랄라
랄라
라랄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상큼하게 우리에게 올겁니다
버들강아지를 버들개지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베르사유의장미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선아시인님 봄이 오는 한강변이 잘 그려져 있네요. 즐기다 가요. 오리배 타며 선아시인님의 시를 읽으며.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쿠쿠달달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뚝섬 유원지는
제가 프레쉬 멘 일 적, 여름날에 헤엄쳤던 곳 입니다
봄이 물컹 만져지는 듯한 날입니다
석촌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추억을 가지고 계시군요
서울 오시면 한번 오세요
지금은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많은 변화를 겪었겠지만
그런데로 풍치가 있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강에 버들강아지가 피면 봄이 무르익는 것 같습니다.
바람에 흔들흔들, 한강 변이 흔들리듯 합니다
건필을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들이 너무 좋은
계절이 봄을 가르키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털모자 버들강아지, 아! 불현듯 봄이다가오는군요
향긋한 봄냄새 깃든 시 잘보고감니다 건필하세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고맙습니다 야랑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액 물올라 버들강아지 눈 뜨면
서울엔 봄의 노래 시작했던 기억
이제 곧 목련도 피겠다 싶습니다
백목련을 학창시절부터 한 때
제일 좋아 했던 기억이납니다
그래선지 [오 내사랑 목련화야]
가곡도 좋하했던 기억납니다
가곡 [산, 수선화]도 좋았했던
기억이 새삼스레 피어납니다.
한강이 개발되어 많은 이들이
봄이 되어 나들이 가겠습니다.
한강변에 피어나는 버들강아지
눈에 선하게 피어나는 겨울속
봄이라 싶어 맘에 희망 핍니다.
늘 새봄속에 향필하시길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님
안녕 하세요 우리 예쁜 시인님!
뚝섬 유원지 젊은 날에 친구 들과 나들이 가던 곳
수 십년 전 아마도 우리 시인님은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을때 네요
나에게도 그런 때가 있었던가?
친구들은 다 가버린 지금
감상 하며 추억의 단면에 점 하나 꺼내 봅니다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선아2 우리 예쁜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사시는곳만큼은 아니더래도
변화된 뚝섬유원지도 볼만 하답니다
철따라 피는 꽃들이 한가득입니다
곧 피어날 개나리꽃이 강변따라 만발을 하면
그 뒤를 벚꽃 살구꽃 뒤따라 양귀비 백합 장미꽃이 볼만하겠어요
이름없는 가수들의 구수한 목소리
섹스폰 연주 하며
먹거리도 풍부합니다
오시면 한번 들리세요 맛있는 점심이나 저녁 대접할께요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솜털 보송보송한 버들강아지 만져본 게
언제였나, 어려서 꺾어 놀던 기억납니다.
목련봉오리 바라보며 버들강아지를 생각합니다.
좀 크긴 하지만요.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꽃 그늘 아래서 ~~
돼지 껍데기에 막걸리 한사발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나는데요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오고 목련은 피려니
아예, 그 아래 술도가 하나 짓고, 또 그 옆에
양돈장도 하나 만들까 합니다. ㅎㅎ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들처럼 빠른 촉각으로 건져 올리는 봄을
나눠주고 있는 이들이 있어
머지 않는 날에는 강과 모든 곳에서 봄의 소식이
멀리까지 펴져가겠지요.
선어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
봄이 오면 다른해보다 더 많은 꽃들을 세세히 즐겨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겨울비가 내리는 데
그 곳은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려 마음에 날개 달겠습니다. 은파*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비가 눈으로 바뀌어서 한참을 걸었습니다 꿈길따라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