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88회 작성일 19-02-16 07:24본문
일몰(日沒)
살랑거리는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반짝이고,
더는 머무를 수 없어 스쳐 지나는 바람처럼,
오늘은 이제 기억상실증 속으로 사라집니다.
붉은 태양이 바다에 잠기면 태양의 그림자,
달과 별이 아늑한 밤으로 안식을 기원합니다.
엄마의 품속에 잠든 아이들처럼 밤은 용서와,
희생의 시간을 허락하여 허물을 덮어 줍니다.
이 경이로운 시간은 돌아 다시 시작될 아침은,
떠오른 태양과 같이 시작됩니다. 그러면 다시,
기억상실증에서 벗어나 다른 그리움을 가지고,
살다 속내 타는 붉은 일몰 속으로 사라집니다.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맞습니다. 야랑시인님 하루가 기억상실처럼 사라져가는 데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또 합니다.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찍 일어나셨군요 굳 모닝입니다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다 괜히 무상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네요
인생은 무상해도 자연은 경이롭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쿠쿠달달시인님,
' 시큼털털, 새콤달콤, 쿠쿠달달, 정겹습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랑시인님
일몰 시
눈부신 햇살처럼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처럼
스페셜하게 즐겁게
싱글 벙글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꽃길을 걷다가
향기에 취해 버린
귀공자님처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미님 일기예보도 틀릴때가 있는데 저같은 사이비 점쟁이가 뭘 알겠어요
숙녀님께 머리숙여 사죄합니다 그럼 옛날처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꽃길을 걷다가 꽃향기에 취해 비틀! 비틀! 향기로운 방문 감사합니다 총, 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우개 입니다
저미는 날에
종이한장 주고
매일 그리라니
지울 수 밖에요
일몰에 갖혀 나올 수 있는 일출
지우개 살살 밀어봅니다
야랑시인님
감사합니다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시인님은 요술쟁이 같네요 ㅎ ㅎ
그래도 지워진다는 것은 슬픈일같습니다
내 내 건안하십시오..총, 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랑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일몰과 일출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현옥의 환상입니다 하지만
그 앞에서 바라보노라면 많은 것을 생각 하게 합니다
고운 시향 속에서 서성이다가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야랑 시인님!~~^^
`
야랑野狼님의 댓글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석양을 바라보면 회한이 깊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내 내 건안 하십시오. 총, 총,,,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은 밤이어서 좋고, 낮은 낮이어서 좋은가 봅니다
그리워도 좋고, 기억상실증도 좋습니다
야랑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낯과 밤은 지구의 자전 때문이겠습니다만,
지금은 해거름 노을진 석양입니다
그래도 내일은 숙취 속에 출근해야 하느것이 애환이라면 애환이겠습니다
건안하시고 즐거운 휴일 잘 보내십시오 총,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