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日沒)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일몰(日沒)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343회 작성일 19-02-16 09:27

본문

일몰(日沒)


활기찬 하루를 곱게 마감하듯

빨간 미녀가 미소로 다가온다


세상은 하루가 시비와 이기적 추태

고이 잠재우며 휴식을 위해


모두를 향해 수줍게 벌린 입술

꺼지며 오롯이 빨아드리는 화산구 같아

석양은 그렇게 마지막 영화 장면처럼

요사스러울 만큼 포근한 미소로


주변에 산들과 수많은 빌딩

순간 일몰에 넋을 잃고 뚝뚝 떨어진다


떨어질 줄만 알고,

솟아날 줄 모르는 시장 불경기도.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모도에서 낙조를 보던 엊그제 광경이 펼쳐집니다.
내일을 위해 머리를 숙이는 찬란한 자연의 극치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한 주간 잘 계셨는지요?
반갑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모도를 다녀 오셨네요
지나는 길목에 저의 강화도 집이 있습니다
아마도 시인님의 눈에 어딘가 저장되었으리라 믿습니다
휴일 잘 지내시고 늘 건강 하십시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몰은 
하루를 마감하느라
임당수 밑까지 휘졌는 몸부림이겠죠^^

두고 떠날  누리가 아까울 수 밖에요ㅎㅎ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몰은 늘 아쉬음에 끝이지요
살아날 줄 모르는 불경기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휴일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하루의 햇살을 불태우 듯하는 노을이
빨간미녀처럼 마음을 사로잡으셨나 봅니다
곤한 시선들을 고이 잠재우기 위한
선물이었으면 좋겠네요
불경기를 사라지게 하는
여유로운 주말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몰을 끌어드려 불경기를 탓하려 했습니다
불경기도 일몰처럼 차라라 타버렸으면 합니다.
오늘 모처럼 의 발길 훈훈 합니다
깊은 감사를 전 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쓰러져 가는 일몰에 두무지님의 삶이 오버랩 됩니다
무던한 삶, 평안한 삶, 즐거운 삶 이어 가시길요
일몰 잘 보았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삶은 이미 불경기를 거쳤습니다
모두의 고통꺼리인 불경기가 빨리 깨어났으면 합니다

그 덕으로 저도 외식한 번 하는 호사를 누릴수 있게요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몰, 황혼, 낙조, 노을, 해넘이 참 이름도 많은 풍경들이
교차하는 하루의 끝,

세태를 걱정하는 두무지 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요즘 기세를 올리는 사람들은 일몰의 교훈을 배워야 할듯 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불 경기가 너무 오래 갑니다.
낙조에 홀린 것인지,

아무런 방법이 보이질 않습니다
다녀가신 발길 고맙습니다
주말 평안을 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경기가 오래 갑니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가 봅니다
어려울 수록 허리를 동여매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도 불경기는 마찮가지!
제가 어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여러가지 할 일이 있어 끝내고서 3시
다운타운에 가서 실버 골드 줄과 진주등
몇가지 살 게 있어 갔는데 다른 장소로
이전한다고 통보를 해 주더군요.

금 값이 많이 올라 수요가
적기 때문에 아마도 렌트비가
저렴한 곳으로 이전 하는 것 같았고
진주 구매 하기 위해 옆 상점에 갔는데
너무 싸게 말해 몇 가지 더 구입하고
지불하려고 했더니 서너배의 가격으로
계산 되어 사지 않겠다고 말하니
그냥 가져가라고 하였지요

그만큼 경기가 불황이라는 뜻
덕분에 싸게 구입해 미안함도 있어
다른 데서 구입한 몇 개의 박스를 드렸더니
엄청 좋아 했지만 그동안 제가 바가지 써
10년을 넘게 샀다 싶어 열은 좀 바치더군요
이상하게 그곳에서는 늘 높은 가격으로
물건 샀으나 여기저기 다니지 않으려
비싸도 구매했기에 맘 내려놓네요

취미로 귀걸이 반지 만들어
가끔 선물하고 하는데 요즘 바빠서
한동안 만들지 않았기에 재료 사러
갔는데 금이 계속 올라가고 있어
입을 짝! 벌리고 있었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 금 값이 계속
올라간다고 하니, 작년에
금을 사 놓을 걸 후회도 됩니다.

일몰과 불경기를 매치 시켜
심연에 곰삭혀 쓴 시 감상하며
불경기를 더욱 실감해 보며

자연은 때가 되면 회복하건만
사회 불경기는 회복할 줄 모르니
그게 문제라 싶은 마음 속에서

경제야 놀자 외쳐 보나 별 반응
없네요. 틈새 시장을 노려야 하나
그것도 만만치 않기도 하고...

[못 먹어도 고]라는 간판을 써 붙여
자극을 줘 손님을 끌어 들어야 하나...
여러가지로 고민하겠다 싶은 마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에도 불경기를 겪는 군요
생활에 불편 없도록 시장 물가도 적당히 맞춰주는 가격이면 좋겠습니다
상인은 노력만큼 벌고, 봉급자는 직장 눈치 안 보고 지내는 삶이면
그런데로 괜찮을 성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노력만큼 거둬드리는 생활을 주문해 봅니다
멀지만, 다같이 사는 세상 이 시간이 행복힌 삶이기를 주문해 봅니다
다녀가신 발길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Total 34,621건 32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011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21
12010
무릉계곡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21
1200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2-21
1200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2-21
12007
귀들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1
12006
빈 들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2-21
1200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2-21
12004
미 생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2-21
1200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2-21
12002
자목련 댓글+ 1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2-21
12001
주신 그대로 댓글+ 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2-21
12000
시치미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21
1199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21
11998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2-21
11997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2-21
11996
밥상 앞에서 댓글+ 2
김수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2-21
1199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2-21
1199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2-21
11993
지구본 댓글+ 6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2-21
11992
불평등 한 법 댓글+ 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2-21
11991
달콤한 향기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2-20
11990
헤어지자2 댓글+ 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2-20
1198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20
1198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20
11987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20
1198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2-20
11985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2-20
1198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0
11983
3. 댓글+ 4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0
11982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2-20
1198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2-20
11980
비우는 값 댓글+ 6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2-20
11979 하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2-20
11978
기차를 타고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2-20
11977
파리지옥 댓글+ 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2-20
11976
사바하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2-20
1197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20
1197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2-20
1197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2-20
1197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2-20
11971
바램이라는 것 댓글+ 1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2-20
11970
낯선 방문객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20
11969
어 그래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2-20
11968
개불알꽃 댓글+ 3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20
11967
계약직 종료 댓글+ 4
티리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2-20
1196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20
1196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20
11964 mwu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2-20
11963
거울 댓글+ 14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2-20
1196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2-20
11961
내가 뭐랬어 댓글+ 2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20
1196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20
11959
일몰 속으로, 댓글+ 20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2-20
1195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2-20
1195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2-19
119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19
11955 OK옷수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2-19
1195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19
1195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19
1195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19
11951
이빨 청춘 댓글+ 1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2-19
11950
홍매화 댓글+ 33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2-19
1194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2-19
1194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2-19
11947
천국의 깊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2-19
1194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2-19
11945
함박눈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19
11944
고 목 댓글+ 2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2-19
11943
보리밭 댓글+ 2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19
11942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2-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