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에 담긴 것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그릇에 담긴 것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6회 작성일 19-02-16 19:57

본문

그릇에 담긴 것은

 

 

녹음이 우거진 계절에는 미처 알지 못했다

아파트 화단을 뒤덮은 푸른 초목에 가린

진심을

 

정작 녹음이 걷히고 한겨울이 되어서야

길고양이가 다니는 소나무 밑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그릇을 보고 나서야

그릇 안에 담긴 일용할 양식과

정화수 같은 맑은 샘물을 보고 나서야

 

왜 소나무에 이르는 발길마다 솔향기가 묻어나는지를

왜 길고양이 입 주변에 푸른 솔잎이 자라나는가를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나무에 이르는 솔향기 너무 좋지요
갑자기 솔잎 띄워 익혀내는 송편이 생각이 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jinkoo시인님

Total 3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02
34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3-23
33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3-16
3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1-22
31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10
30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07
29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1-01
28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2-19
27
눈사람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2-10
26
알츠하이머 댓글+ 4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12-03
25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11-29
24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1-26
23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1-20
22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1-06
21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05
20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10-24
19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27
18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7-16
17
물구나무 댓글+ 6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13
16
댓글+ 1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4-06
15
수갑 댓글+ 1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3-28
14
소통 댓글+ 2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3-17
13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3-06
12
가정 댓글+ 3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2-27
11
시간여행 댓글+ 2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22
열람중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16
9
시름 댓글+ 2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2-10
8
독수리 댓글+ 4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01
7
유산(遺産) 댓글+ 2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1-31
6
날개 댓글+ 1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24
5
점입가경 댓글+ 4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1-14
4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7-24
3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04
2
반지 댓글+ 1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5-22
1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4-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