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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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8회 작성일 19-02-16 21:16본문
김밥, 수레바퀴
정민기
수레바퀴 같은
접시 위에 김밥이 상자처럼 쌓인다
눈물방울처럼 어딘가로
굴러갈 것만 같다
언젠가 시외버스터미널
내에 있는 분식집에서
김밥을 먹은 적이 있다
버스 바퀴처럼 나를
그 사람에게 데려다줄 것 같아서
내 배에 저장해두었던 김밥
그 사람 그리워서 만나러
가야 할 것 같은데
바퀴는 어느 순간 소화되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 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 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사)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생태농원 소향》 등, 동시집 《네가 울고 있을 때》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수레바퀴 같은
접시 위에 김밥이 상자처럼 쌓인다
눈물방울처럼 어딘가로
굴러갈 것만 같다
언젠가 시외버스터미널
내에 있는 분식집에서
김밥을 먹은 적이 있다
버스 바퀴처럼 나를
그 사람에게 데려다줄 것 같아서
내 배에 저장해두었던 김밥
그 사람 그리워서 만나러
가야 할 것 같은데
바퀴는 어느 순간 소화되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 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 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사)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생태농원 소향》 등, 동시집 《네가 울고 있을 때》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밥
가끔 먹어보지만 참 맛있어요
잘 보고 갑니다 책벌레정민기09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뜸 하셨어요
봄이 오듯 시인님
발걸음 마중 나와
기다렸습니다
김밥 한줄 잘먹고 갑니다
책벌레정민기09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