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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wu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3회 작성일 19-02-18 00:52본문
내가 알고 있는 숫자
가장 처음으로 배우게 되는 숫자
깊게 생각하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가게 되는 숫자
가장 처음의 숫자
혼자의 숫자
혼자 남겨두고 싶지 않은 숫자
내가 남겨두고 싶지 않은 숫자
가장 외로운 숫자
아무것도 없는 낭떠러지에서
등불이 되는 숫자
시작을 알리는 숫자
하지만 혼자여서 아무도 몰라주는
가장 슬픈 숫자
모든 것의 시작인 숫자
최고로 기억해주는 숫자
모두가 기억해주는 숫자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에 대한 동경과 반비례하여
피가는 이들도 있는 숫자 1
너무 주변에 잠재 된 까닭에
지나치기 쉬운 숫자 1에 대한
시인님의 넓은 시안에 찬사!!
드리며 시 한 송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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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은파 오애숙
우리 기억에는 늘 엄지척에
사로잡혔던 시절이 있었지
태어나자 마자 웃기만 해도
아빤 오른손으로 최고라고
엄만 나의 또 다른 행동이
바뀔 때 마다 입술로는 굳
얼굴에는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엄지척 했었지
세상에서 가장 잘났던 내가
무너지기 시작한 때 있있지
비로서 공동체에 들어가서
또 다른 내가 왜 이리 많노
허나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자들 많으나 착각은
자유이며 커트라인이 없어
아낌 없이 찬사 보내주네
제 잘난 맛에 사는 이들도
어느 순간 ‘그게 쓸데 없어’
고백할 날 있기 때문 일세
항상 그자리에 있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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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숫자 1을 생각하며
포지션이란 산문시를 올려놓을 게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10&wr_id=56151&sfl=mb_id%2C1&stx=aso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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